[뉴스1번지] 與 원내대표 선거 본격 점화

<출연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ㆍ포커스컴퍼니 민영삼 전략연구원장>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전이 4선의 이주영 의원과 3선의 유승민 의원 간 '양강구도' 속에 본격 점화됐습니다.

이밖에 정치권 주요 이슈,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민영삼 포커스컴퍼니 전략연구원장과 말씀 나눠 보죠.

<질문 1> 청와대 폭파하겠다며 위협한 혐의자가 바로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관의 아들인 것이 밝혀지면서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트위터에 글을 남긴 것은 물론 협박전화도 5차례나 걸었어요. 이번 사건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청와대가 신설된 정무특보단 발표를 놓고 막바지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적임자를 찾고 있는 중이라는 게 표면적인 이유지만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애초 친박계 인사들 위주의 특보단을 짰다가 새누리당 측의 반발에 접었다는 후문도 나오고 있거든요. 청와대가 또 듣고싶은 말만 듣겠다는 뜻일까요?

<질문 2-1> 더구나 이번 청와대 조직개편 핵심인 특보단의 역할에 대해서, 정치권에선 유명무실. 아니면 옥상옥, 이런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실효성 논란이 벌써부터 나오는 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차기 여당 원내대표 경선이 조기 점화됐습니다. 출마 선언을 한 이주영 의원과 유승민 의원 양강 구도로 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데요, 과연 박심이 누구에게 작용할지 이 부분이 변수로 주목되고 있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이주영 의원이 당내에서 친박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는 말에 "오리지날 친박은 아니다" 라며 반박했지 않습니까. 지금 새누리당 안에서는 친박, 탈박, 짤박, 원박, 돌박,, 등 계파 지형도가 굉장히 세분화하고 있는데요, 이주영 의원의 발언 의미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5> 연말정산 대란 등 계속되는 악재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연말정산 대란으로 촉발된 대기업·부자 증세 요구에 '수용불가' 입장을 재천명했습니다. 또 청와대 인적쇄신 역시 김기춘 비서실장과 비서진 3인방 사퇴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런 '정면돌파' 카드, 성공할까요?

<질문 6> 이명박 전 대통령이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있는 2월 2일에 국정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을 출간합니다. 특히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역전됐고 친이계의 쓴소리 강도가 높아지는 시점에 출간을 하는 거라, 정치적 타이밍에 대한 얘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요, 두 분은 회고록 출간의 파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특히 회고록 안에는 최근 논란 중인 4대강 사업과 자원외교에 대한 이 전 대통령 본인의 생각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회고록이 출간되면 이 부분도 역시 정치적 쟁점이 되지 않겠습니까?

<질문 8> 노태우 전 대통령도 회고록을 통해 "1992년 김영삼 당시 민자당 후보에게 3000억 원대 대선자금을 제공했다"고 밝혀 논란을 불러일으켰었는데요, 역대 대통령 회고록이 나올 때마다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킨 게 사실입니다. 대통령들이 퇴임 후 회고록을 출간하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9> 야권으로 넘어가 보죠. 새정치연합 전당대회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가뜩이나 흥행이 되지 않아 고심이 많은데, 여당의 원내대표 경선이 전당대회 일정 중간인 2월 2일에 들어갔습니다. 이거 흥행에 더 빨간불이 들어온 건 아닐까요?

<질문 10> 새정치연합 전당대회가 지금 반환점을 돌아서 종반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인데도, 여론몰이가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합동연설회 일정이 남아 있는데요, 여당 원내대표 경선이라는 악재를 어떻게 떨쳐버리고 이슈선점을 해야 할까요?

<질문 11> 새정치연합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 위원 구성을 어렵사리 마쳤습니다. 당의 공격수인 김경협·서영교 의원을 배치해 송곳 검증에 나서겠다고 했는데, 과연 화력이 모아질 수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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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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