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IS, 인질 살해 확인…"나는 겐지다" 확산

<출연 : JP뉴스 유재순 대표ㆍ경찰대 이종화 교수>

IS가 일본인 인질 1명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질 석방을 위해 애쓰던 일본 정부와 국민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일본 현지 분위기 그리고 이번 사태의 근본적 해결책은 없을지 유재순 JP뉴스 대표, 대테러 전문가이자 전 인터폴 특별수사관인 이종화 경찰대 교수와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자국민을 살리기 위해 이라크, 시리아 주변국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가동하며 IS와 접촉했던 일본 정부. 인질 살해 소식을 들은 뒤 굉장한 당혹감에 휩싸인 반응이었죠?

<질문 1-1> 소식을 접한 일본 국민들의 반응과 현재 일본 내 분위기는?

<질문 1-2> 피살된 인질의 아버지는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정부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김선일 사건 당시 가족들 반응과는 상당히 대조적 인데 일본과 우리의 문화적 정서의 차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2> 어쨌든 일본 정부가 자국민을 살려내기 위해 IS와 접촉해왔으나 결국 인질은 목숨을 잃은 상황입니다. 문제는 인질범들은 새로운 조건을 내세웠지만 이번에도 일본 정부가 해결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죠?

<질문 3> IS 측이 교환을 요구한 사지다 알 리샤위, 어떤 인물입니까?

<질문 4> IS, 왜 인질 석방 요구조건을 변경했는지 그 배경에도 관심입니다. 일각에서는 IS의 애초 목적이 사지다 알 리샤위의 석방이었지만 일부러 거액을 요구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데요 견해는?

<질문 5> 요구 조건을 변경함으로써 IS가 다양한 이득을 얻을 거란 지적도 제기됩니다. 실제로 사우디 국왕 사망에 묻혔던 일본인 억류 이슈가 인질 교환이라는 새로운 조건을 통해 국제적으로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되지 않았습니까?

<질문 5-1> 만약 아베 총리가 서방 동맹국이 반대하는 몸값 지불이 아닌 인질 교환을 위해서라 교섭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IS는 서방 동맹국 간 균열이란 정치적 이득도 얻게 되는 걸까요?

<질문 6> 일본 정부는 요르단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고토 석방협상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자국민 수십 명을 살해하고 사형선고를 받은 테러리스트를 요르단 정부가 풀어줄 가능성, 현저히 낮은 상황 아닙니까?

<질문 6-1> 실제로 과거에 이 같이 조직원을 돌려받은 사례가 있었나요?

<질문 7> 영상에서 IS 대원이 구체적인 액수까지 거론하며 인질 몸값을 요구했다는 점은 그간 다른 서방 국가의 인질을 상대했던 방식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IS가 공개한 영상도 기존 방식과는 차이가 있죠?

<질문 7-1> IS, 국가별 인질을 두고 협상 패턴 차이는?

<질문 8> 적극적 평화주의를 내세웠던 아베 정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무력행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개헌 명분 중 하나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견해는?

<질문 8-1> 이번 사건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 일본 국민들 역시 아베의 개헌 명분을 지지할지도 관심인데요?

<질문 9> 아베, 올 8월 전후 70주년을 맞아 발표할 총리 담화에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 전쟁에 대한 반성의 문구를 넣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다시 외교적 파장이 우려되는데 일본 현지 반응은?

<질문 10> 국제사회가 이슬람 국가의 인질 전술에 맞서 공조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홍보와 자금 조달이란 목적을 가진 이슬람 국가의 인질 전술을 국제사회가 그대로 용납하고 있다는 건데 향후 국제사회, IS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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