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대통령, 지방교부세·교육재정교부금 개혁 시사

<출연 : 한반도평화재단 한화갑 총재>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증세없는 복지'라는 현정부의 복지 세수전략의 큰 틀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이완구 전 원내대표의 총리 후보 내정으로 원내대표 선거일정이 다음 주로 앞당겨지면서 출마 주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 모시고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쏠렸었는데, 지방교부세나 교육재정교부금 등 제도의 개혁을 통한 재정확충을 주문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반면 증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도면 '증세없는 복지' 논란이 더욱 거세지지 않을까요?

<질문 2> 신설된 특보단도 오늘 회의에 참석했는데요, 특보단의 역할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옥상옥'이 될 것이다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있나?

<질문 3> 청와대 조직개편의 여파로 비서관 진용도 '새판짜기'가 이뤄집니다. 민정수석실과 신설된 정책조정수석실이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새판짜기 효과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1> 교체요구가 거센 김기춘 청와대비서실장, 연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있죠. 김기춘 비서실장, 국회인사청문 절차 이후 사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김 실장의 거취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질문 4> 후속 개각과 관련해서는, 공석인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국토부, 통일부 등이 개각의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이 대부분 유기준, 권영세, 윤상현 의원 같은 친박인사들이예요. '청와대 개각'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질문 5> 이완구 총리, 오늘도 인사청문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지난 금요일 청와대가 인적쇄신안으로 이완구 총리를 깜짝 발탁했죠. 이완구 총리 카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1> 이완구 후보자는 새누리당 투톱으로 6개월간 손발을 맞춘 김 대표와 인사청문회 관문을 넘으면 당정의 투톱으로 관계가 재설정됩니다. '당정 투톱'으로 국정을 이끌어갈 협력자이자 경쟁관계가 될 텐데요, 당정관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이완구 후보자 청문회 관문을 넘어야 하는데, 아들과 본인의 병역 문제 등 의혹이 핵심 쟁점입니다. 인사청문회 잘 통과할 수 있을까요?

<질문 7> 이완구 후보자가 총리가 되면 내각의 총리, 경제 부총리, 사회 부총리가 모두 여당 원내대표 출신 친박계 인사로 구성됩니다. 이완구, 황우여, 최경환, 3두 마차가 이끄는 당ㆍ정ㆍ청 관계,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8>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다음달 2일로 앞당겨 졌습니다. 이주영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유승민 의원도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여기에 원유철, 정병국, 홍문종 의원 등이 가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이주영, 유승민 두 의원의 양강 구도가 예측되고 있습니다마는, 총재님께서는 어떻게 지켜보고 계십니까?

<질문 9>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과 비박계 김무성 대표가 누굴 도울지도 관심입니다. 이번 원대대표 경선에서 박심과 친박의 위상이 시험대에 오르지 않겠습니까. 총재님께서는 두 사람이 어떻게 처신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10> 야권으로 넘어가 보죠. 새정치연합 차기 당권주자인 문재인 후보가 지난 금요일 청와대 조직개편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또 연말정산 대란에 대해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문 후보의 행보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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