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청와대 조직 개편…'인적쇄신' 초점은?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홍익대 정군기 교수·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휴일인 오늘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으로 출근해 청문회 인사검증 대비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공석이 된 새누리당 원대대표 경선이 조기 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정군기 홍익대 교수,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과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지난 금요일 청와대가 조직 개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총리 지명,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유임, 그리고 교체요구가 거셌던 비서관 3인방의 업무 이동으로 보입니다. 이번 개각 어디에 방점을 찍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박근혜 정부의 3년차 내각을 이끌 수장으로 등장하면서 '책임총리' 구현이 가능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완구 후보자, 대통령에게 직언을 하겠다고 말도 했는데, 발언 내용이 잘 지켜질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정홍원 총리가 책임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는데, 사실 박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과도 무관치 않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세간에서 회자되는 '만기친람', '수첩인사' 등 국정의 세세한 부분까지 박 대통령이 직접 챙기다 보니 총리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었는데, 박 대통령의 이런 스타일이 좀 바뀔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지지율이 최악이라던 35%에서 다시 30%로 추락했습니다. 이러다가 20% 대까지 주저앉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이번 이완구 카드로 국정운영의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세요?
<질문 4-1> 어떻습니까, 이번 청와대 조직 개편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까?
<질문 5> 그동안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새누리당 지지율을 끌어주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죠, 그런데 이번 여론 조사 결과서는 당청 지지율이 역전됐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인데, 힘의 균형추가 청와대에서 새누리당으로 쏠리고 있다, 조금 더 들어가 본다면 김무성 대표로 대변되는 비박계로 권력지형의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렇게도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이제 국회 인사청문회 얘기를 좀 해보죠. 이완구 후보자, 오늘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해서 청문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가장 쟁점이 될 차남 병역면제와 관련해서는 공개 검증을 받겠다고 밝혔죠. 청문회 통과 전망은 어떻습니까?
<질문 7> 이완구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내각의 요직이 현역 국회의원으로 구성됩니다. 여기다 황우여 교육사회부 총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 총리단 3인방이 모두 친박 출신으로 채워지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이제 이완구 전 원내대표가 총리로 지명됐기 때문에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조기 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이주영 전 해수부 장관이 경선 출마를 선언했고, 내일 유승민 의원도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죠. 여기에 홍문종, 원유철, 정병국 의원 등이 뛰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판세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10> 차기 원내대표를 놓고 속내가 복잡해진 두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입니다. 먼저 청와대와 다소 껄끄러운 관계인 김무성 대표, 집권여당 대표로서 박 대통령과 호흡을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권주자로서 차별화의 길을 걷는 것 역시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김무성 대표,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요?
<질문 11> 친박 좌장격인 서청원 최고위원의 고민도 커지는 모양샌데요, 친박계로 분류되는 이주영, 홍문종 두 의원이 도전 의사를 갖고 있지만 전당대회 때 자신을 도운 유승민 의원을 모른척 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서청원 최고위원은 누구에게 힘을 보태줄까요?
<질문 12> 박근혜 대통령, 이제 후속 개각을 고심하고 있을 텐데요, 현재 교체 1순위로는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과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태 부실 조사 논란에 휩싸인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또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남북관계를 감안하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교체도 점쳐지고 있죠, 후속 개각 폭과 수위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3> 김기춘 비서실장이 조만간 물러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후임으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 허남식 전 부산시장, 권영세 주중대사 등이 하마평에 거론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4> 청와대 조직 개편 이후 사흘 만에 내일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데요, 박 대통령이 내일 국정 운영과 등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5.>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과열 현상을 보일 정도로 치열하지만, 국민들의 관심은 저조한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흥행몰이가 안 되는 걸까요?
<질문 16>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금 3인의 후보 중에서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박지원 후보 간 격차가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판세는 어떻게 보세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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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홍익대 정군기 교수·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휴일인 오늘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으로 출근해 청문회 인사검증 대비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공석이 된 새누리당 원대대표 경선이 조기 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정군기 홍익대 교수,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과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지난 금요일 청와대가 조직 개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총리 지명,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유임, 그리고 교체요구가 거셌던 비서관 3인방의 업무 이동으로 보입니다. 이번 개각 어디에 방점을 찍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박근혜 정부의 3년차 내각을 이끌 수장으로 등장하면서 '책임총리' 구현이 가능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완구 후보자, 대통령에게 직언을 하겠다고 말도 했는데, 발언 내용이 잘 지켜질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정홍원 총리가 책임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는데, 사실 박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과도 무관치 않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세간에서 회자되는 '만기친람', '수첩인사' 등 국정의 세세한 부분까지 박 대통령이 직접 챙기다 보니 총리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었는데, 박 대통령의 이런 스타일이 좀 바뀔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지지율이 최악이라던 35%에서 다시 30%로 추락했습니다. 이러다가 20% 대까지 주저앉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이번 이완구 카드로 국정운영의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세요?
<질문 4-1> 어떻습니까, 이번 청와대 조직 개편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까?
<질문 5> 그동안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새누리당 지지율을 끌어주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죠, 그런데 이번 여론 조사 결과서는 당청 지지율이 역전됐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인데, 힘의 균형추가 청와대에서 새누리당으로 쏠리고 있다, 조금 더 들어가 본다면 김무성 대표로 대변되는 비박계로 권력지형의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렇게도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이제 국회 인사청문회 얘기를 좀 해보죠. 이완구 후보자, 오늘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해서 청문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가장 쟁점이 될 차남 병역면제와 관련해서는 공개 검증을 받겠다고 밝혔죠. 청문회 통과 전망은 어떻습니까?
<질문 7> 이완구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내각의 요직이 현역 국회의원으로 구성됩니다. 여기다 황우여 교육사회부 총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 총리단 3인방이 모두 친박 출신으로 채워지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이제 이완구 전 원내대표가 총리로 지명됐기 때문에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조기 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이주영 전 해수부 장관이 경선 출마를 선언했고, 내일 유승민 의원도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죠. 여기에 홍문종, 원유철, 정병국 의원 등이 뛰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판세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10> 차기 원내대표를 놓고 속내가 복잡해진 두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입니다. 먼저 청와대와 다소 껄끄러운 관계인 김무성 대표, 집권여당 대표로서 박 대통령과 호흡을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권주자로서 차별화의 길을 걷는 것 역시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김무성 대표,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요?
<질문 11> 친박 좌장격인 서청원 최고위원의 고민도 커지는 모양샌데요, 친박계로 분류되는 이주영, 홍문종 두 의원이 도전 의사를 갖고 있지만 전당대회 때 자신을 도운 유승민 의원을 모른척 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서청원 최고위원은 누구에게 힘을 보태줄까요?
<질문 12> 박근혜 대통령, 이제 후속 개각을 고심하고 있을 텐데요, 현재 교체 1순위로는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과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태 부실 조사 논란에 휩싸인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또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남북관계를 감안하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교체도 점쳐지고 있죠, 후속 개각 폭과 수위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3> 김기춘 비서실장이 조만간 물러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후임으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 허남식 전 부산시장, 권영세 주중대사 등이 하마평에 거론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4> 청와대 조직 개편 이후 사흘 만에 내일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데요, 박 대통령이 내일 국정 운영과 등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5.>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과열 현상을 보일 정도로 치열하지만, 국민들의 관심은 저조한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흥행몰이가 안 되는 걸까요?
<질문 16>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금 3인의 후보 중에서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박지원 후보 간 격차가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판세는 어떻게 보세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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