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젊은 의사와 불륜? 알고 보니 아내가 스토커
<출연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웃지 못할 황당한 사건과 끔찍한 사건부터 오싹함이 느껴졌던 사건까지. 이번 주 동안 이목을 집중시킨 세 가지 사건사고를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첫 번째 사건, 자신의 아내가 불륜녀라고 의심을 했던 70대 노교수. 그런데 경찰에 신고하고 보니 부인은 불륜녀가 아니고 스토커였다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불륜을 저지른 적도 없는데 끔찍한 스토킹을 당한 것도 모자라 가정 파괴범이라는 오명까지 쓰게 된 의사. 참 억울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질문 2> 노교수의 부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지만, 만약 나는 단순한 애정표현을 한 거고 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 문자 정도는 보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박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애정을 표현하는 행위를 스토킹이라고 규정지을 수 있는 근거가 있습니까?
<질문 3> 노교수의 부인, 애정망상스토킹의 대표적 예라는 분석입니다. 이번 사건은 벌금을 내고 끝났지만 상대방이 내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런 식으로 느끼게 되면 살인으로까지 갈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증상 아닌가요?
<질문 4> 유명 연예인들이 스토킹으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을 토로하는 장면을 자주 목격하기도 했는데요. 사실 스토킹은 유명인들에게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우리 시민들 사이에서도 많이 벌어지고 있는 범죄 아닙니까?
<질문 5> 문제는 스토킹으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겪는 분들을 우리 주위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음에도 불구, 스토커들에 대한 처벌은 여전히 미약한 수준이라는 겁니다. 아직까지 경범죄 수준의 처벌만 가능하다고요?
<질문 6> 운전 중에 벌어진 시비로 상대 운전자를 차로 들이받은 충격적인 사건인데 이 같은 행위, 사실상 살인미수 행위 아닙니까? 과거 삼단봉 사건, 가스총 사건과 비교할 때 어떠합니까?
<질문 7> 운전자들이 난폭해져 충동적으로 벌이는 행위의 수위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분노조절장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입니다. 이 같은 분노조절 장애환자의 급증, 원인은?
<질문 8> 분노조절 장애환자가 급증하면서 로드레이지 역시 급증했지만 분조조절 장애 환자들, 그들이 자신은 분노조절 장애를 지니고 있다고 써 붙이고 다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죠?
<질문 9> 마지막, 귀촌한 지 이틀 만에 4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오늘 경찰의 시신 부검결과 사고 원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밝혀졌어요? 사건이 보도된 직후 이사 이틀 만에 사망했다는 점으로 보아 새집증후군에 의한 사망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었는데요. 일산화탄소 중독이라면 가스 유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까? 경찰, 보일러를 가동하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 가스가 누출돼 중독사했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수사중이라 밝혔는데요. 누군가 보일러와 배기통 연결부위를 고의로 훼손했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10> 과거 연탄을 주로 이용하던 시절 일산화탄소 중독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연탄을 주로 사용하는 분들이 거의 없지 않습니까. 현대 가정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이 주로 언제 발생하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합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웃지 못할 황당한 사건과 끔찍한 사건부터 오싹함이 느껴졌던 사건까지. 이번 주 동안 이목을 집중시킨 세 가지 사건사고를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첫 번째 사건, 자신의 아내가 불륜녀라고 의심을 했던 70대 노교수. 그런데 경찰에 신고하고 보니 부인은 불륜녀가 아니고 스토커였다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불륜을 저지른 적도 없는데 끔찍한 스토킹을 당한 것도 모자라 가정 파괴범이라는 오명까지 쓰게 된 의사. 참 억울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질문 2> 노교수의 부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지만, 만약 나는 단순한 애정표현을 한 거고 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 문자 정도는 보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박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애정을 표현하는 행위를 스토킹이라고 규정지을 수 있는 근거가 있습니까?
<질문 3> 노교수의 부인, 애정망상스토킹의 대표적 예라는 분석입니다. 이번 사건은 벌금을 내고 끝났지만 상대방이 내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런 식으로 느끼게 되면 살인으로까지 갈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증상 아닌가요?
<질문 4> 유명 연예인들이 스토킹으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을 토로하는 장면을 자주 목격하기도 했는데요. 사실 스토킹은 유명인들에게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우리 시민들 사이에서도 많이 벌어지고 있는 범죄 아닙니까?
<질문 5> 문제는 스토킹으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겪는 분들을 우리 주위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음에도 불구, 스토커들에 대한 처벌은 여전히 미약한 수준이라는 겁니다. 아직까지 경범죄 수준의 처벌만 가능하다고요?
<질문 6> 운전 중에 벌어진 시비로 상대 운전자를 차로 들이받은 충격적인 사건인데 이 같은 행위, 사실상 살인미수 행위 아닙니까? 과거 삼단봉 사건, 가스총 사건과 비교할 때 어떠합니까?
<질문 7> 운전자들이 난폭해져 충동적으로 벌이는 행위의 수위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분노조절장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입니다. 이 같은 분노조절 장애환자의 급증, 원인은?
<질문 8> 분노조절 장애환자가 급증하면서 로드레이지 역시 급증했지만 분조조절 장애 환자들, 그들이 자신은 분노조절 장애를 지니고 있다고 써 붙이고 다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죠?
<질문 9> 마지막, 귀촌한 지 이틀 만에 4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오늘 경찰의 시신 부검결과 사고 원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밝혀졌어요? 사건이 보도된 직후 이사 이틀 만에 사망했다는 점으로 보아 새집증후군에 의한 사망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었는데요. 일산화탄소 중독이라면 가스 유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까? 경찰, 보일러를 가동하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 가스가 누출돼 중독사했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수사중이라 밝혔는데요. 누군가 보일러와 배기통 연결부위를 고의로 훼손했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10> 과거 연탄을 주로 이용하던 시절 일산화탄소 중독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연탄을 주로 사용하는 분들이 거의 없지 않습니까. 현대 가정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이 주로 언제 발생하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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