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 대통령, 총리 교체 승부수…위기 탈출할까
<출연 :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3년차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청와대 인사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집권 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지지율을 반등시킬 위기돌파 카드가 될 수 있을지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와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청와대가 오늘 인사 개편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부분에 방점을 뒀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개각폭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엔,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 '소폭'이란 표현을 썼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습니다, 청와대가 오늘 고강도 인적쇄신을 단행하지 않은 이유, 경우 총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국정에 오히려 독이 될 것으로 우려했던 걸까요?
<질문 1-2> 특히, 다음달 초 제1야당의 전당대회가 끝나고 새로운 지도체제로 들어가게 되면, 청문회에서 더욱 공세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부분까지 고려한 개각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떠십니까?
<질문 2> 새 총리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내정됐습니다. 내정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대통령께 쓴소리와 직언을 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내정된 이완구 원내대표는 40년 공직 생활을 거치며 정치는 물론 경제, 치안, 지방 행정 분야까지 섭렵한 정통 공직자 출신이죠. '포스트 JP(김종필 전 국무총리)'로 통할 만큼 충청권의 대표 주자였던 만큼 JP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됐습니다. 앞으로 대권까지 도전할 가능성, 어떻습니까?
<질문 4> 새정치연합은 어려운 시기에 국정을 이끌 적임자인지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질과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청문회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한편 거취가 주목돼 온 김기춘 비서실장은 인사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잔류하게 된 배경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5-1> 반면 김기춘 비서실장이 대통령 업무보고에 연일 불참하고 있어서요. 이미 사퇴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인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6> 교체요구가 높았던 ‘비서관 3인방’은 업무를 일부 조정하고 보직 이동 조치를 내렸습니다. 박 대통령이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 때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밝힌 것처럼 부분적인 업무범위 조정과 보직이동으로 여론을 부분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이번에 특보단도 구성을 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빈자리를 우병우 민정 비서관이 맡게 된 겁니다. 대신 민정 특보를 이명재 전 검찰총장에게 맡겼습니다. 일단 새로 임명된 특보단에 중진급 인사들을 기용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0%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와대 수석의 항명사태와 비선실제 의혹 논란까지 여러 가지 악재가 계속됐고 역시 연말정산 논란도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민심을 돌아서게 만든 이유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9> 지금과 같은 지지율 흐름이면 대통령의 '국정 동력'은 감소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청와대 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은데요. 이번 청와대 조직개편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0>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새누리당 지지율보다 떨어지게 됐습니다. 당청 지지율이 역전된 건데요. 이런 현상이 향후 당청의 권력구조 재편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질문 11> 이번 인적쇄신안에 개각은 빠졌습니다. 야당이 인적쇄신의 핵심으로 지목한 김기춘 비서실장의 교체 가능성을 포함한 향후 후속 개각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3년차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청와대 인사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집권 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지지율을 반등시킬 위기돌파 카드가 될 수 있을지 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와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청와대가 오늘 인사 개편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부분에 방점을 뒀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개각폭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엔,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 '소폭'이란 표현을 썼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습니다, 청와대가 오늘 고강도 인적쇄신을 단행하지 않은 이유, 경우 총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국정에 오히려 독이 될 것으로 우려했던 걸까요?
<질문 1-2> 특히, 다음달 초 제1야당의 전당대회가 끝나고 새로운 지도체제로 들어가게 되면, 청문회에서 더욱 공세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부분까지 고려한 개각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떠십니까?
<질문 2> 새 총리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내정됐습니다. 내정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대통령께 쓴소리와 직언을 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내정된 이완구 원내대표는 40년 공직 생활을 거치며 정치는 물론 경제, 치안, 지방 행정 분야까지 섭렵한 정통 공직자 출신이죠. '포스트 JP(김종필 전 국무총리)'로 통할 만큼 충청권의 대표 주자였던 만큼 JP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됐습니다. 앞으로 대권까지 도전할 가능성, 어떻습니까?
<질문 4> 새정치연합은 어려운 시기에 국정을 이끌 적임자인지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질과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청문회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한편 거취가 주목돼 온 김기춘 비서실장은 인사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잔류하게 된 배경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5-1> 반면 김기춘 비서실장이 대통령 업무보고에 연일 불참하고 있어서요. 이미 사퇴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인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6> 교체요구가 높았던 ‘비서관 3인방’은 업무를 일부 조정하고 보직 이동 조치를 내렸습니다. 박 대통령이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 때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밝힌 것처럼 부분적인 업무범위 조정과 보직이동으로 여론을 부분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이번에 특보단도 구성을 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빈자리를 우병우 민정 비서관이 맡게 된 겁니다. 대신 민정 특보를 이명재 전 검찰총장에게 맡겼습니다. 일단 새로 임명된 특보단에 중진급 인사들을 기용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0%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와대 수석의 항명사태와 비선실제 의혹 논란까지 여러 가지 악재가 계속됐고 역시 연말정산 논란도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민심을 돌아서게 만든 이유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9> 지금과 같은 지지율 흐름이면 대통령의 '국정 동력'은 감소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청와대 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은데요. 이번 청와대 조직개편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0>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새누리당 지지율보다 떨어지게 됐습니다. 당청 지지율이 역전된 건데요. 이런 현상이 향후 당청의 권력구조 재편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질문 11> 이번 인적쇄신안에 개각은 빠졌습니다. 야당이 인적쇄신의 핵심으로 지목한 김기춘 비서실장의 교체 가능성을 포함한 향후 후속 개각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