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남북관계 '대북전단 암초' 만나나

<출연 : 전 국정원 1차장 전옥현·한국국방안보포럼 양욱 연구위원>

한 탈북단체가 북한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북전단 살포를 기습적으로 단행했습니다.

여기에 영화 인터뷰 DVD를 추가로 살포하겠고 경고하고 나서서, 남북관계가 더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과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지난 19일 통일부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있던 날이죠. 그런데 탈북자 단체가 같은 날 기습적으로 대북전단 10만여 장을 살포했습니다. 북한 측의 중단 요구와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강행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그런데 이 탈북단체가 북한이 설까지 남측의 대화 제안에 응하지 않으면 김정은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 DVD를 평양에 대량 살포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어요, 전단살포를 중단할 뜻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파장이 있지 않을까요?

<질문 3> 정부의 입장은 신변안전에 위해가 될 이런 경우를 제외하면 막을 도리가 없다, 이런 입장이거든요. 정부가 어떤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4> 최근 이슬람국가 IS의 테러 위협이 아시아까지 번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중국과 일본에서도 IS 요원이 꽤 많은 걸로 추산된다고 하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한국인 10대 김 군이 IS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김 군이 컴퓨터 바탕 화면에 IS 깃발을 깔아 놓고, IS와의 비밀 채팅 앱인 ‘슈어스팟’을 통해 교신한 점이 밝혀졌어요. 이런 상황을 두 분은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요?

<질문 6> IS가 최근 다양한 유인책을 제시하면서 세계 젊은이들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IS 전사로 포섭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실태가 어떻습니까?

<질문 7> 우리도 국제 테러 단체의 표적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 국제 테러 혐의자들이 국내에 잠입해 활동하다 추방된 사례도 있었죠? 상황이 이렇다면, 정부가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질문 8>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설계도가 중국 사이버 스파이에게 해킹당했다고 합니다. 유출된 정보는 F35 레이더와 엔진 설계도, 배기 냉각 방법 등이라고 하는데, 사실일 경우 미국과 호주 등의 공군력에 미칠 영향은 어느 정도로 봐야합니까?

<질문 9> 전문가는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 31'과 '젠 20'이 이렇게 유출된 정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유출 시기는 2007년으로 보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 의심으로 봐도 될까요?

<질문 10> 중국의 사이버 스파이 활동의 주요 목적은 무엇이고 배후에는 누가 있는 걸까요? 현재까지 밝혀진 것들이 있습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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