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지원-문재인 '입씨름'…與 '수첩파동' 후폭풍

<출연 : 경제풍월 배병휴 대표·용인대 최창렬 교수>

새정치민주연합의 당권 주자인 박지원, 문재인 후보.

상대를 겨냥한 두 후보의 발언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정한 경쟁은 뒷전인 채 감정싸움에 치중한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수첩파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외견상 수습 국면에 들어가고 있지만, 당청 갈등이 표면화됐고, 친박-비박 간 대립각은 더 예리해졌습니다.

최근 정치권 동향, 경제풍월 배병휴 대표와 용인대 최창렬 교수, 두 분과 함께 진단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경선에 나선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후보가 첫 토론회에 나섰는데요. 특히 박지원, 문재인 두 후보의 발언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최근 조사된 여론조사를 보면 민심은 문재인 후보, 당심은 박지원 후보를 당대표로 선호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번 전당대회에선 민심과 당심 중 무엇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까요?

<질문 3> 박지원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감정의 골은 점점 깊어지는 분위깁니다. 전당대회 이후, 후폭풍 없이 지나가긴 어려울 것 같다는 시각도 있던데요?

<질문 4> 새정치민주연합의 2·8 전당대회까지 3주 정도 남았습니다. 전당대회 당일까지의 막판 변수와 관전 포인트를 꼽자면 무엇이 될까요?

<질문 5> 김무성 대표, 의도는 아니라고 했지만 어쨌든 이번 수첩 파동으로 불씨가 잦아들던 문건 파문에 다시 불을 지피게 됐습니다. 수습에 나서긴 했지만, 진실 여부를 떠나 당청 계파갈등이 재점화 될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수첩 파동의 현재까지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1> (그럼) 이번 수첩 파동으로 김무성 대표에게 오는 득과 실, 무엇으로 보십니까?

<질문 6> (한편에서) 김 대표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어요. 수첩 파동 진실게임에서 계파갈등이 본격 수면위로 올라오는 모양새를 보이기도 했고요. 당 대표로 자칫 리더십에 타격이 올 수도 있다는 지적인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7> 김무성 대표, 최근 들어 청와대와 각을 세워 논란이 됐다가도 논란이 커질 것 같으면 오히려 허리를 굽히는 모습을 취해 왔거든요. 김 대표,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까요? 입지 부분에 있어선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8> 조용하던 친박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친박계의 당내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특히 친박계 좌장으로 계파 한 축을 이끌고 있는 서청원 최고위원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관심인데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오는 29일, 친박계 의원이 주축된 된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이 열릴 예정인데요. 대표적인 친박계 홍사덕 민화협 대표상임의장도 참석하죠. 이 모임이 친박계의 결속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떤 평가십니까?

<질문 10> 친이계의 이재오 의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분위깁니다. 어차피 친이계도 비박 쪽에 속하긴 하지만 세부적으로 나눠 친박과 친이계의 충돌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11> 이번 김무성 대표의 수첩 파동, 그런데 수첩에 얽힌 논란은 이번뿐이 아니었죠. 황우여 사회부총리도 원내대표 시절, 수첩 대표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었는데요. 정치인의 메모 습관, 이 메모 탓에 구설에 오르는 일도 빈번합니다. 그래선지 정치인 메모는 양날의 칼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얘기도 있던데요. 왜 그럴까요?

지금까지 경제풍월 배병휴 대표·용인대 최창렬 교수였습니다.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