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 대통령 지지율 35%…취임 이후 최저

<출연 : 장안대 박창환 교수·한국국정연구원 이치수 원장>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인천 어린이집 유아 폭행 사건에 대해 여야와 정부가 보육시설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청와대의 기강해이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집권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이치수 한국국정연구원 원장과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있어서는 알 될 인천 어린이집 폭행사건에 대해 정치권도 격분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최고 충격"이라는 김무성 대표의 발언도 있었고, 모든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의 정치권 대책도 다시 나왔지만, 그동안 비슷한 폭행 사건들이 있었는데도 정부와 정치권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지적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질문 2> 청와대 행정관의 문건 유출 배후 발언을 계기로 정치권에의 청와대 인적쇄신 요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초 2월 말 정도에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청와대 개각이 조금 더 빨라질까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신년기자회견 이후 지지율이 어떻게 나올지가 큰 관심사였는데요, 긍정 평가가 35%에 그쳤습니다.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4> 야권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어제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 의원이 첫 토론회에서 '과열'을 우려할 만큼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두 분이 보시기에, 누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보십니까?

<질문 5> 특히 '빅2'로 불리는 문재인, 박지원 후보는 시작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는데요,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은 문재인 후보를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당심은 박지원 당대표 후보를 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판세는 어떻게 관측하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국회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안 지사의 국회 방문은 올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적자라는 이미지와 함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충남의 지지기반이 확실한 안 지사의 행보는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입법로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에게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의 판단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1>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월요일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이 1심에서 나왔죠. 박상은 의원의 처벌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여권으로 넘어가 보죠. 청와대 문건 파동 배후설과 관련해 당청 갈등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죠. 이번 일로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하는 친박 비서진의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진단이 새누리당내에서도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김무성 대표의 상황, 어떻다고 보십니까?

<질문 9> 친박과 비박의 갈등은 갈수록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친박계 최고위원인 서청원, 이정현, 김을동 최고위원이 나란히 불참했죠. 특히 이정현 최고위원은 이재오 의원과, 박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을 놓고 설전을 벌인 이후에 불참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배경은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질문 10> 음종환 청와대 전 행정관과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간 진실공방이 음 전 행정관 사퇴 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찰당하는 느낌까지 받았다고 주장하던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입장을 조금 바꿨죠? 이준석 전 비대위원의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청와대 행정관과 진흙탕 싸움을 벌리고 있는 이준석 전 위원은 이번 진실공방으로 사실 여부를 떠나 아무래도 정치적 타격을 입지 않겠습니까?

<질문 12> 새누리당의 박원순 서울시장 저격 특위 명단이 나왔네요, 박 시장의 이른바 '인사전횡 의혹' 진상조사를 위한 특위인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렇게까지 견제를 받고 있는 이유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특위의 진상조사 과정과 결과에 따라서는 오히려 새누리당이 역풍을 맞지 않을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