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수면 위로 떠오른 남북 정상회담…가능성은?
<출연 : 경민대 북한학과 강명도 교수·탈북 아나운서 출신 송지영>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북한을 향한 남북 대화 촉구를 전면으로 내세운 만큼, 남북관계에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 얘기와 함께 북한 내 최근 소식까지 강명도 경민대 교수·송지영 탈북 아나운서와 함께 남북관계 전망, 그리고 최근 북한 내 트렌드를 함께 분석해봅니다.
<질문 1> 박 대통령, 오늘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분단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누구라도 만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면위로 떠오른 남북관계 정상회담 가능성 더 확실해지는 건가요?
<질문 1-1> 시기적으로 2월 안에 남북회담 등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이미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군사훈련을 비롯, 북미관계가 남북 회담의 동력을 저하시키지 않을까 걱정하는 시각도 있는데요. 견해는?
<질문 2> 관건은 김정은의 속내 아닙니까. 특히 북한이 내세웠던 5.24 조치 해제를 계속 요구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는 분석인데, 북한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관심이죠?
<질문 2-1> 특히 김정은, 신년사에서 한미군사연합훈련을 중지하면 핵실험 중단을 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두 가지 사안을 연계한 행동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2> 하지만 우리 정부는 두 가지 사안이 연계대상은 아니라고 밝혔죠. 정부의 대응 잘 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3> 이어 이산가족 문제 대통령이 상당히 강조했는데요. 생존한 분들의 연세를 고려할 때 이번 설 전후로 이산가족 상봉을 기대한다 밝혔지만 이번 설에 이산가족 상봉을 이루기엔 기한이 너무 촉박하지 않나요?
<질문 3-1> 만약 이번 설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진다 해도 1년에 1∼2번, 한 번에 100명 정도 상봉하는 방식으로는 이산가족 문제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견해는?
<질문 4> 박 대통령은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서도 표현의 자유와 지역 주민의 안전 문제 사이에서 정부가 조정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접경지역 주민의 신변 안전문제를 직접 거론한 만큼,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할지도 관심이죠?
<질문 5>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 사태와 관련, 다시 한 번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예상대로 기존 입장을 반복하며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 두 분은 어떻게 봤나요?
<질문 5-1> 재미동포 신은미씨는 강제출국됐고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이네요. 향후 이들의 처벌, 전망은?
<질문 6> 어쨌든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겠지만 그럼에도 대통령을 통해 직접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확인한 만큼 이번 발언, 향후 남북관계에 긍정적 신호탄이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7> 한편 북한, 최근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비롯해 김정은 정권의 실세로 급부상한 빨치산 혈통을 다양한 방식으로 띄우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북한 내 떠오르는 신 실세들, 어떤 인물들이죠?
<질문 8> 장성택 처형 이후 권력 기반이 취약했던 김정은, 백두산 혈통과 빨치산 혈통을 전면에 내세우며 친정체제를 구축하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전면에 나선 김여정과 달리 김정철,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죠?
<질문 9> 김정은, 인권 공세와 같은 국제사회 속에서 대외적 압박이 가중된 가운데 백두혈통과 빨치산 혈통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향후 이들이 북한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질문 10> 이번에는 북한 주민들의 생활 얘기 나눠보죠. 최근 북한 평양에서 강냉이 음식 전문점이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요. 특히 강냉이 국수가 가장 인기라는데 두 분 혹시 드셔 보셨나요?
<질문 10-1> 강냉이 국수, 과거 월드컵에 출전한 북한 축구대표팀도 먹었다고 알려진 음식 아닙니까. 실제로 강냉이 국수를 먹으면 포만감이 상당하다고요?
<질문 10-2> 북한에 계실 때 강냉이를 이용해 먹었던 대표적 음식은?
<질문 11> 재미교포 수키김, 평양과기대에 다니는 엘리트조차 세계 모든 사람들이 조선말을 한다고 알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북한 내 스마트폰이 인기라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 아닙니까. 북한 내 정보통제 수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 이상인가요?
<질문 11-1> 실제로 북한에서 인터넷 이용 시 통제가 계속되고 있다고요. 북한 주민들, 신문물을 정말로 모르는 건가요. 아니면 알면서도 대외적으로는 모르는 척하는 건가요?
<질문 12> 박찬모 평양과기대 명예총장, 북한 평양에는 택시가 실제로 늘어났고 택시에서 현금카드를 이용한 요금 결제도 가능한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에서도 이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겁니까?
<질문 13> 그간 평양 거리의 모습이나 북한 내 주민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면 북한에서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 주민들을 보기 힘들었죠. 북한 내에서 여전히 청바지는 미국 문물의 상징이라 여겨지나요?
<질문 13-1> 만약 청바지를 입다가 적발됐을 경우, 어떤 제재를 가하나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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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경민대 북한학과 강명도 교수·탈북 아나운서 출신 송지영>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북한을 향한 남북 대화 촉구를 전면으로 내세운 만큼, 남북관계에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 얘기와 함께 북한 내 최근 소식까지 강명도 경민대 교수·송지영 탈북 아나운서와 함께 남북관계 전망, 그리고 최근 북한 내 트렌드를 함께 분석해봅니다.
<질문 1> 박 대통령, 오늘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분단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누구라도 만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면위로 떠오른 남북관계 정상회담 가능성 더 확실해지는 건가요?
<질문 1-1> 시기적으로 2월 안에 남북회담 등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이미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군사훈련을 비롯, 북미관계가 남북 회담의 동력을 저하시키지 않을까 걱정하는 시각도 있는데요. 견해는?
<질문 2> 관건은 김정은의 속내 아닙니까. 특히 북한이 내세웠던 5.24 조치 해제를 계속 요구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는 분석인데, 북한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관심이죠?
<질문 2-1> 특히 김정은, 신년사에서 한미군사연합훈련을 중지하면 핵실험 중단을 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두 가지 사안을 연계한 행동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2> 하지만 우리 정부는 두 가지 사안이 연계대상은 아니라고 밝혔죠. 정부의 대응 잘 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3> 이어 이산가족 문제 대통령이 상당히 강조했는데요. 생존한 분들의 연세를 고려할 때 이번 설 전후로 이산가족 상봉을 기대한다 밝혔지만 이번 설에 이산가족 상봉을 이루기엔 기한이 너무 촉박하지 않나요?
<질문 3-1> 만약 이번 설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진다 해도 1년에 1∼2번, 한 번에 100명 정도 상봉하는 방식으로는 이산가족 문제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견해는?
<질문 4> 박 대통령은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서도 표현의 자유와 지역 주민의 안전 문제 사이에서 정부가 조정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접경지역 주민의 신변 안전문제를 직접 거론한 만큼,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할지도 관심이죠?
<질문 5>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 사태와 관련, 다시 한 번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예상대로 기존 입장을 반복하며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 두 분은 어떻게 봤나요?
<질문 5-1> 재미동포 신은미씨는 강제출국됐고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이네요. 향후 이들의 처벌, 전망은?
<질문 6> 어쨌든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겠지만 그럼에도 대통령을 통해 직접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확인한 만큼 이번 발언, 향후 남북관계에 긍정적 신호탄이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7> 한편 북한, 최근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비롯해 김정은 정권의 실세로 급부상한 빨치산 혈통을 다양한 방식으로 띄우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북한 내 떠오르는 신 실세들, 어떤 인물들이죠?
<질문 8> 장성택 처형 이후 권력 기반이 취약했던 김정은, 백두산 혈통과 빨치산 혈통을 전면에 내세우며 친정체제를 구축하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전면에 나선 김여정과 달리 김정철,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죠?
<질문 9> 김정은, 인권 공세와 같은 국제사회 속에서 대외적 압박이 가중된 가운데 백두혈통과 빨치산 혈통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향후 이들이 북한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질문 10> 이번에는 북한 주민들의 생활 얘기 나눠보죠. 최근 북한 평양에서 강냉이 음식 전문점이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요. 특히 강냉이 국수가 가장 인기라는데 두 분 혹시 드셔 보셨나요?
<질문 10-1> 강냉이 국수, 과거 월드컵에 출전한 북한 축구대표팀도 먹었다고 알려진 음식 아닙니까. 실제로 강냉이 국수를 먹으면 포만감이 상당하다고요?
<질문 10-2> 북한에 계실 때 강냉이를 이용해 먹었던 대표적 음식은?
<질문 11> 재미교포 수키김, 평양과기대에 다니는 엘리트조차 세계 모든 사람들이 조선말을 한다고 알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북한 내 스마트폰이 인기라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 아닙니까. 북한 내 정보통제 수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 이상인가요?
<질문 11-1> 실제로 북한에서 인터넷 이용 시 통제가 계속되고 있다고요. 북한 주민들, 신문물을 정말로 모르는 건가요. 아니면 알면서도 대외적으로는 모르는 척하는 건가요?
<질문 12> 박찬모 평양과기대 명예총장, 북한 평양에는 택시가 실제로 늘어났고 택시에서 현금카드를 이용한 요금 결제도 가능한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에서도 이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겁니까?
<질문 13> 그간 평양 거리의 모습이나 북한 내 주민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면 북한에서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 주민들을 보기 힘들었죠. 북한 내에서 여전히 청바지는 미국 문물의 상징이라 여겨지나요?
<질문 13-1> 만약 청바지를 입다가 적발됐을 경우, 어떤 제재를 가하나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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