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새해 첫 '삐라 살포'…남북 관계 악영향은?

<출연 : 북한자유연맹 김주성 이사ㆍ전 북한군 장교 김정아>

탈북자 단체가 새해 들어 처음으로 대북 전단 살포를 강행했습니다.

대화 무드로 돌아선 남-북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이 얘기와 함께, 반지를 끼고 나타난 김여정의 결혼설과 북한 군 서열 1위인 황병서의 출신 배경에 대한 내용까지 김주성 북한자유연맹이사, 김정아 전 북한군 장교와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어제 민통선 부근에서 대북전단 130만 장을 살포했습니다. 이번 전단 살포는 예고 없이 기습적으로 이뤄졌는데요, 북한이 극도로 싫어하는 게 삐라 살포죠?

<질문 2> 최근에 남북대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대북전단이 살포되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악영향을 주진 않겠습니까?

<질문 3> 화제를 돌려서요.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반지를 끼고 나타나서, 북한 2인자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의 차남과 결혼했다는 설이 번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신빙성이 희박하다고 보고는 있습니다만, 두 분은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4> 김여정의 왼손 약지에 반지가 결혼이 근거라고 하는데, 북한 젊은이들도 프러포즈할 때 주로 반지를 꺼내나요? 요즘 북한의 청혼 문화는 어떻습니까?

<질문 5> 북한 여성들이 결혼 선물로 제일 좋아하는 게 바로 휴대 전화라고 합니다. 휴대 전화가 북한에서는 쌀 다섯 가마니 금액이라고 하던데, 상당히 고가인가 보군요?

<질문 6> 우리는 '5월의 신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5월, 그리고 가을에도 결혼을 많이 하는데요, 북한에서 결혼식이 가장 많이 치러지는 달은 11월이라고 해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질문 7> 우리는 보통 결혼식장을 따로 잡아서 결혼식을 진행하는데요, 북한의 결혼식은 대부분 집에서 치른다고 하죠?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하나요? 결혼식도 계급에 따라서 고위 권력층은 화려하게 진행되나요?

<질문 8> 북한판 세기의 결혼식이라면 김정은과 리설주의 결혼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결혼 시점 등 결혼과 관련해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죠. 이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요?

<질문 9> 북한 최고 실세로 알려진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비전향 장기수인 황필구의 아들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근거가 있다고 보세요?

<질문 10> 북한은 출신성분을 엄격하게 가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비전향장기수의 자식이 군 서열 1위라는 이렇게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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