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서초 세모녀 살해 용의자, 문경서 검거

<출연 : 동국대 곽대경 교수, 손수호 변호사>

2015년 새해를 맞이해 희망찬 시작을 기대하셨던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끊임없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탄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 초부터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낸 세 가지 사건 사고들을 곽대경 동국대 교수, 손수호 변호사와 함께 집중 분석합니다.

<질문 1> 앞서 보신바와 같이 오늘 오전 발생했던 서초동 세모녀를 살해한 용의자가 문경에서 검거됐습니다. 발 빠른 수사를 통한 경찰의 조속한 검거가 돋보였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그런데 피의자, 본인이 가족을 죽였으며 자신도 곧 죽겠다고 경찰에 신고했었죠. 범인이 본인의 범행을 스스로 신고하는 건 흔한 사례입니까?

<질문 3> 범행 장소로 추정되는 서초동 집 거실에는 강 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강 씨의 범행동기, 현재 밝혀졌나요?

<질문 3-1> 유서의 내용상 생활고 비관으로 인한 충동적 살해에 무게가 쏠리고 있만 강 씨 등이 살던 집은 서울 서초구의 고가 아파트 아닙니까. 범행 동기가 생활고 비관이 아닌 다른 이유일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3-2> 용의자가 검거된 만큼 경찰은 향후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향후 수사 방향 어떻게 진행될까요?

<질문 4> 두 번째 사건, 화면 보시고 다시 이야기 나눠보죠.

<질문 4-1> 하 씨, 과거에도 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쳐 수배됐다가 피해자와 합의해 무마된 전력이 있었다고요. 하 씨가 사회 지도층만을 상대로 연이은 범행을 저지른 배경은?

<질문 5> 고위층, 사회 지도층을 상대로 한 '통 큰' 범행은 과거에도 수차례 언급되지 않았습니까. 대표적으로 신정아 사건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그 외에도 어떤 사건들이 있었죠?

<질문 6> 하 씨에게 피해를 본 남성 대다수, 불륜-치정문제가 아님에도 불구 사회적 신분 때문에 고소하지 않거나 피해액 일부를 돌려받고 합의해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들, 큰 피해를 당했음에도 왜 이렇게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걸까요?

<질문 6-1> 피해자들이 고소하지 않거나 피해액 일부를 돌려받고 합의한 만큼, 하 씨에 대한 고강도 처벌도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하 씨에 대한 처벌.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7> 마지막 사건 역시 화면 보시고 다시 이야기 나눠보죠.

<질문 7-1> 단순히 보이스 피싱이 아닌 실제로 항공권을 보내줘서 중국으로 여고생을 유인한 뒤 납치강도의 범행을 자행했다는 건데요. 이번 사건도 신종 범행수법중 하나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7-2> 범인이 인신 매매 가능성까지 언급했던 만큼 여고생이 현명하게 대처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만 해도 아찔합니다만, 조직적 범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부분 아닌가요?

<질문 8> 공안 수사가 마무리되면 피의자를 송환해 인질강도 혐의로 형사 처벌하지 않을까 싶은데 피의자들에 대한 처벌 수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9> 갈수록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 넘어 이제는 인간의 심리를 이용하는 범죄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대처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신종범죄에 노출된 시청자분들께 당부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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