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北 탈영병, 中서 살인극…접경마을 '경악'

<출연 : 경민대 북한한과 강명도 교수>

탈영병으로 보이는 북한 병사가 중국 접경지대 변방 마을에 침입해 조선족 주민 4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 체제 이후 삶이 어려워진 북한군의 탈영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얘기와 함께 북한 권력 3인방인 김여정, 최룡해, 황병서 관련 내용까지 강명도 경민대 교수와 짚어 보죠.

<질문 1> 최근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외딴 산간이나 강가에 이런 강력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데요, 김정은이 집권하면서 탈영병이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유가 뭔가요?

<질문 2> 북한군은 우리보다 복무 기간이 훨씬 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끼니도 제 때 먹지 못할 정도로 열악하다고 합니다. 북한군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염장무'와 '폭탄밥'이라고 하던데, 북한군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겁니까?

<질문 3> 북한군이 부대 별로 문제 군인, 우리로 말하면 '관심 병사'를 별도로 관리하는 장부가 있다고 하는데요, '먹는 데 신경 쓰는 군인' 항목을 별도로 만들 정도로 식량 문제가 심각하다면서요?

<질문 3-1>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굶주린 북한군이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둑질도 일삼는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질문 4> 그러면 탈영 후에 만약 붙잡히면 어떤 처벌을 받습니까?

<질문 5> 군인들의 삶이 이 정로로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굉장한 위협 아닙니까?

<질문 6> 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북한 '2인자' 최룡해 당 비서의 아들과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아직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인데,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7> 사실이라면 김정은이 왜 최룡해 집안과 사돈을 맺었을까요?

<질문 8> 그렇다면 이제 최룡해는 황병서를 확실히 따돌리고 명실상부한 북한 권력의 2인자로 탄탄대로를 걷는 건가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김여정의 얼굴이 최근 다소 부은 것을 두고 임신설까지 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만약 사실이라면 김정은이 조카가 생기는 거라서 북한 권력지형에 또 변화가 예상되는 건가요?

<질문 10> 북한의 또 다른 2인자,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비전향장기수로 대전 감옥에서 자살한 황필구의 아들이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북한에서 황필구는 상당히 추앙받고 있다고 하는데, 김정은이 황필구의 아들까지 각별히 대우하고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질문 11> 앞서 언급했던 세 사람, 김여정·최룡해·황병서가 올 해 북한의 권력의 3인방으로 권력의 핵심인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3인방의 서열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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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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