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새해 여.야 '집안싸움' 예고…전망은?
<출연 : 배재대 장성호 교수, 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
[앵커]
2015년 새해, 첫 주말을 맞았습니다.
여야는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당내 주도권을 둘러싸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또 올해 집권 3년 차를 맞은 박근혜 정부는 국정 운영의 고삐를 더욱 잡아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배재대 장성호 교수, 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 두 분과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박 대통령은 청와대 신년인사회에서 “통일이 이상이나 꿈이 아니라 구체적인 현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준비와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작년 신년사의 통일 대박론 연장선으로 보는 시각도 있던데요?
<질문 2> 박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과 관련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시각인데요. 어떻게 풀이해 봐야 할까요?
<질문 3> (오히려) 눈에 띄는 건 반기문 사무총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정례적인 통화라고 할 수도 있지만 요즘 반 총장이 차기 대권주자로 떠오른 데다, 친박계와의 교감설까지 나오면서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의 전화통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정치적으로 본다면 해석이 좀 달라질 것도 같아요. 어떻습니까?
<질문 3-1> (일각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이러한 호감은 김무성 대표를 겨냥한 것 아니냐,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던데요?
<질문 4> (어쨌든) 반기문 사무총장,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권후보로 선호도 1위를 차지했어요. 어쨌든 여의도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 앞으로도 계속될까요?
<질문 5> (김무성 대표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와서요) 김무성 대표,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을 했는데 약간 뻘쭘해 보였다, 이런 평가가 나왔는데요. 김무성 대표, 신경을 안 쓰는 듯 했지만 아무래도 비공개 회동의 영향 이 컸겠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사실 집권 3년 차에선 무언가 여당으로도 성과를 내야 하는 시기임이 분명해 보여요. 그러나 친박, 비박으로 나눠져 이른바 집안싸움이 본격화 되는 모습에선 한편으론 씁쓸함도 느껴지거든요. 파장 또한 적지 않아 보입니다. 어떻습니까?
<질문 7> (어쨌든) 일단은 다행으로 봐야 할까요? 김무성 대표 몸을 낮추며 전면전은 피한 것 같다는 평갑니다. 그러나 앞으로가 문제죠. 어떤 흐름을 보일까요?
<질문 7-1> 친이계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아 보인다고 하던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8> (새정치민주연합 상황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당권 도전에 나선 문재인, 박지원 의원이 당명 개정에 대해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당명을 바꾼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요. 지금 당명 개정이 얘기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질문 9> 안철수 전 대표, 일단 당명 개정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새정치' 저작권을 가진 안 전 대표가 반발함에 따라 당권 경쟁 와중에 때 아닌 당명 개정 논란이 불붙게 됐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의 의견이 어느 정도 존중될까요?
<질문 10> 이번 당명 개정 논란 번지면서 안철수 전 대표의 당내 입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1> (일각에선)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명을 바꾸기 보다는 당 정체성을 좀 찾아야 하지 않겠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질문 12> 새정치민주연합은 당권 주자들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의원이 호남을 방문하고, 바로 부산으로 갔어요. 박지원 의원 외 다른 후보들이 호남에 올인을 하는데 반해 문재인 의원은 왜 부산으로 갔을까요?
<질문 13> 박지원 의원은 광주를 찾아 고향 표심 챙기기에 집중했는데요. 사실 새정치민주연합 하면 호남이 텃밭이지 않습니까? 텃밭 표심으로 본다면, 박지원 의원에게 불리한 싸움은 아닌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14> 누가됐건 당대표로 당선되면 위기의 새정치민주연합을 어떻게 추스르고 혁신하는가에 고민이 깊어질 텐데요. 또 결과에 따라 정치적 미래가 좌우되기도 하겠죠. 멀리 본다면, 당 대표는 박지원 의원보다는 문재인 의원에게 더 부담되는 자리기도 할 텐데요.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배재대 장성호 교수, 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였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배재대 장성호 교수, 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
[앵커]
2015년 새해, 첫 주말을 맞았습니다.
여야는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당내 주도권을 둘러싸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또 올해 집권 3년 차를 맞은 박근혜 정부는 국정 운영의 고삐를 더욱 잡아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배재대 장성호 교수, 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 두 분과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박 대통령은 청와대 신년인사회에서 “통일이 이상이나 꿈이 아니라 구체적인 현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준비와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작년 신년사의 통일 대박론 연장선으로 보는 시각도 있던데요?
<질문 2> 박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과 관련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시각인데요. 어떻게 풀이해 봐야 할까요?
<질문 3> (오히려) 눈에 띄는 건 반기문 사무총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정례적인 통화라고 할 수도 있지만 요즘 반 총장이 차기 대권주자로 떠오른 데다, 친박계와의 교감설까지 나오면서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의 전화통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정치적으로 본다면 해석이 좀 달라질 것도 같아요. 어떻습니까?
<질문 3-1> (일각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이러한 호감은 김무성 대표를 겨냥한 것 아니냐,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던데요?
<질문 4> (어쨌든) 반기문 사무총장,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권후보로 선호도 1위를 차지했어요. 어쨌든 여의도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 앞으로도 계속될까요?
<질문 5> (김무성 대표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와서요) 김무성 대표,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을 했는데 약간 뻘쭘해 보였다, 이런 평가가 나왔는데요. 김무성 대표, 신경을 안 쓰는 듯 했지만 아무래도 비공개 회동의 영향 이 컸겠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사실 집권 3년 차에선 무언가 여당으로도 성과를 내야 하는 시기임이 분명해 보여요. 그러나 친박, 비박으로 나눠져 이른바 집안싸움이 본격화 되는 모습에선 한편으론 씁쓸함도 느껴지거든요. 파장 또한 적지 않아 보입니다. 어떻습니까?
<질문 7> (어쨌든) 일단은 다행으로 봐야 할까요? 김무성 대표 몸을 낮추며 전면전은 피한 것 같다는 평갑니다. 그러나 앞으로가 문제죠. 어떤 흐름을 보일까요?
<질문 7-1> 친이계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아 보인다고 하던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8> (새정치민주연합 상황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당권 도전에 나선 문재인, 박지원 의원이 당명 개정에 대해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당명을 바꾼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요. 지금 당명 개정이 얘기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질문 9> 안철수 전 대표, 일단 당명 개정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새정치' 저작권을 가진 안 전 대표가 반발함에 따라 당권 경쟁 와중에 때 아닌 당명 개정 논란이 불붙게 됐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의 의견이 어느 정도 존중될까요?
<질문 10> 이번 당명 개정 논란 번지면서 안철수 전 대표의 당내 입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1> (일각에선)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명을 바꾸기 보다는 당 정체성을 좀 찾아야 하지 않겠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질문 12> 새정치민주연합은 당권 주자들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의원이 호남을 방문하고, 바로 부산으로 갔어요. 박지원 의원 외 다른 후보들이 호남에 올인을 하는데 반해 문재인 의원은 왜 부산으로 갔을까요?
<질문 13> 박지원 의원은 광주를 찾아 고향 표심 챙기기에 집중했는데요. 사실 새정치민주연합 하면 호남이 텃밭이지 않습니까? 텃밭 표심으로 본다면, 박지원 의원에게 불리한 싸움은 아닌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14> 누가됐건 당대표로 당선되면 위기의 새정치민주연합을 어떻게 추스르고 혁신하는가에 고민이 깊어질 텐데요. 또 결과에 따라 정치적 미래가 좌우되기도 하겠죠. 멀리 본다면, 당 대표는 박지원 의원보다는 문재인 의원에게 더 부담되는 자리기도 할 텐데요.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배재대 장성호 교수, 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였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