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2015년 여야 정국 풍향계는?

<출연 : 제풍월 배병휴 대표ㆍ용인대 최창렬 교수>

[앵커]

새누리당의 양대 계파인 친박과 비박계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런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새해들어 계파 갈등이 본격화 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8 전당대회를 향한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문재인, 박지원 양강 체제 속에 3위를 두고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 데요,

최근 여야의 동향을 경제풍월 배병휴 대표와 용인대 최창렬 교수, 두 분과 진단해 보겠습니다.

<질문 1>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승리 2주년이었던 지난 19일, 새누리당 친박계 중진 의원 7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죠. 박 대통령과 친박계의 비공개로 회동을 갖은 이유, 어떻게 풀이해 봐야 할까요?

<질문 2> 박 대통령이 여당 의원들과 비공개 회동을 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취임 이후, 줄곧 불통 논란에 시달렸던 박 대통령이 가까운 중진 의원들과 교감에 나선 것이란 분석도 있던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3> 박 대통령, 공식적인 것 외에 김무성 대표나 비박계 의원들에게 별도로 회동을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비공개 회동에서) 김무성 대표의 개헌론 제기와 당직 인선, 당청 소통 등에 대한 지적 등이 나왔다고 하죠. 또 이번을 계기로 친박계에선 당 운영 전반에 대한 쓴소리를 계속하겠다, 이런 생각들이라고 해요. 친박와 비박 간의 정면충돌이 임박했다는 전망도 있던데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아직 설이긴 합니다만) 박 대통령이 조만간 옛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과도 회동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전망이십니까? 친박계에 이어 친이계와의 회동이 이뤄진다면, 어떤 점을 눈여겨봐야 할까요?

<질문 6>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경선에서 빅 2로 꼽히는 문재인, 박지원 의원 외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이인영, 조경태, 박주선 의원이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예비 경선 후보들의 면모를 살펴본다면, 어떤 특징을 꼽아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어쨌든) 문재인, 박지원 의원의 양강체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누가 3위로 컷오프를 통과 할까요?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8> 사실상 문재인 의원과 박지원 의원의 양강체제 속에 비주류 측이 얼마나 폭발력 있는 후보를 내세울 수 있을지가 관심이기도 해요. 문 의원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박 의원이 얼마나 추격전을 펼칠 수 있을지,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떤 의견이십니까?

<질문 9> 양강체제 외 후보로 민평련계의 지지를 받는 이인영 의원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죠. 또 무게감 있는 당 중진인 박주선, 조경태 의원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는 평갑니다. 이들의 활약, 어떤 부분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10> (사실) 문재인 의원의 독주가 점쳐지는 요인 중 하나가 범친노로 평가받는 정세균 의원의 불출마 때문인데요. 정 의원을 향했던 표심, 그대로 문 의원에게로 향할까요?

<질문11> (하지만) 박지원 의원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해요. 전대 선거인단 구성 비율 중 가장 높은 대의원의 표심을 장악하고 있어 오히려 예상과 다르게 문재인 의원에게 신승을 거둘 수도 있다는 분석이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12> 해수부 장관 공석으로 연초 개각 가능성이 대두되고, 차기 총리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이름이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완구 원내대표는 총리 거론에 대해 “훌륭한 분들 많다,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등의 입장을 표했습니다. 총리론에 부담을 느낀 걸까요?

<질문13> (어쨌든) 연초 개각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비서실장 자리 교체도 계속 얘기되고 있습니다. 어떤 전망하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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