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정부, 남북 당국자 대화 北에 제의…의미는?

<출연 : 한반도평화재단 한화갑 총재>

정부가 내년 1월중 남북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한 당국자 대화를 북측에 공식 제의했습니다.

냉온탕을 거듭했던 남북관계가 개선될 지 관심이 모이지고 있습니다.

이 얘기와 함께 정치권 이슈까지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 모시고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내년 1월 중에 남북간 상호 관심사에 대한 대화를 가질 것을 북측에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가 먼저 제의를 한 건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1-1> 김정은 제1 위원장이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앞으로 남북관계가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친서를 보내지 않았습니까. 이에 대해 우리 정부가 화답한 거라 보면 될까요?

<질문 1-2> 북측이 우리정부의 전통문에 호응을 하면 박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에 얼마나 힘이 실릴까요?

<질문 1-3>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직접 발표를 하면서 여러 의제들이 나왔습니다마는,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뭐가 되겠습니까? 설 이전에 과연 이산상봉이 가능할까요?

<질문 1-4> 과연 북한이 우리 제안을 수용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이제 새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신년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작년 핵심 키워드는 통일이었고 재작년에는 경제였습니다. 내년의 국정 화두는 어떻게 기대하십니까?

<질문 3>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이 마무리되고 있죠. 이에 따른 청와대의 '인적쇄신' 역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직도 공석이고요, 이완구 원내대표의 국무총리 기용 여부도 관심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여야 정치권 움직임도 살펴보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가 문재인-박지원 의원 '양강구도'로 좁혀졌습니다. 일각에는 '문재인 vs 박지원' 구도의 신선함이 없다는 지적도 있는데, 총재님은 두 인물의 대결 구도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문재인 의원은 야권의 유력한 대선후보기도 하고, 또 당내 일각의 불출마 요구를 일축하고 당권 도전에 나서는 것이어서, 이번 당권 도전이 정치적 승부수가 되지 않겠습니까?

<질문 5-1> 이런 가운데 문 의원이 2016년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요, 부산 사상구는 야권의 불모지인 데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0년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도전했다 실패한 상징성 있는 지역이어서 논란이 있지 않겠습니까?

<질문 6> 정동영 상임고문이 사실상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새정치연합은 정동영 고문의 탈당 움직임에 대해 "분열의 씨앗이다. 안될 일" 이라며 날을 세우고 있는데요, 총재님의 견해는 어떠십니까?

<질문 7> 새누리당 역시 친박과 비박진영 간 내부 갈등이 계속 표출되고 있는데요, 전당대회 6개월이 지나고 이른바 김무성 체제의 '허니문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중순부터는 친박계의 견제가 더 거세지지 않을까요?

<질문 8> 청와대 문건 유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의 구속 여부가 곧 결정됩니다. 조 전 비서관은 자신의 떳떳함을 계속 주장하고 있는데요, 조 전 비서관과 박 경정을 이번 사건의 주범으로 보는 검찰의 수사 방향은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질문 9> 이른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으로 재판이 진행중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 오늘 항소심 결심공판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심에서는 재판부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죠.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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