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北-美 사이버 대전 발발…외교전 번지나

<출연 : 경민대 북한학과 강명도 교수>

오늘 새벽, 북한의 인터넷 전산망이 완전히 다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죠.

현재 일부 사이트 접속이 재개되면서 (부분적으로) 복구가 된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보복 공격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북미 간 사이버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강명도 경민대 교수와 자세히 살펴보죠.

<질문 1> 북한의 인터넷 사이트가 완전 다운된 것이 오늘 새벽 1시부터니까 10시간 만입니다. 북한이 비교적 빨리 대응한 건가요? 어떻습니까?

<질문 2> 북한이 인터넷 활용이 낮은 국가라는 인식이 있지 않습니까? 인터넷 전산망이 마비되는 것으로 얼마나 국가적 혼란이 발생하는 겁니까?

<질문 3> 이번에 전례 없는 사이버 전산망 마비사태, 교수님은 미국이 소니사 해킹에 대한 보복 공격을 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북한의 사이버 테러 수준은 상당히 높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세계 3위 정도) 만약 미국하고 붙으면 과연 누가 더 승산이 있을까요?

<질문 5> 하지만 북한도 미국을 상대로 '초강경 대응전'을 벌이겠다고 공언하지 않았습니까? 북한이 어떤 '한 방'을 가지고 있다고 보세요?

<질문 6> 북한의 사이버테러 핵심에 '미림대학'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곳입니까?

<질문 7> 이 사이버 전쟁이 실제 본토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8> 화제를 돌려서요. 개성공단에서 초코파이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찰떡파이와 간식용 소시지인 '천하장사'가 채웠다고 합니다. 또 '막대커피'로 불리는 커피믹스도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질문 8-1> 최근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개성공단 근로자에게 초코파이 대신 북한 과자를 간식으로 줄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주민들의 불만도 상당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질문 8-2> 올여름에는 북한이 초코파이에 독성 물질이 들었다는 소문도 냈지만 소용 없었잖아요? 초코 파이의 엄청난 인기가 체제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세요?

<질문 9> 개성공단을 매개로 한 '한류(韓流)' 유입을 막으려는 북한 당국의 노력이 상당히 집요한 것 같은데요, 지난 10년 동안 효과가 좀 있었습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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