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영화 '인터뷰' 후폭풍…북미 관계 '긴장감'

<출연 :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김주성 북한자유연맹 이사>

미국 영화사가 만든 북한 김정은 풍자 영화 '인터뷰'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북한의 테러 위협으로 영화 개봉이 취소되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주성 북한자유연맹 이사와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영화 인터뷰 사태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문제로까지 번졌어요,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2> 사실 그동안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 북한은 악의 축, 북한 사람이 악당이나 테러범으로 나온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 유독 북한이 민감한 이유가 있습니까?

<질문 3> 북한이 미국 정부가 공동 조사 제의를 일축하자, 다시 미국을 맹비난하면서 미국 본토를 겨냥해 초강경 대응전에 나서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번엔 최고 권력 기구인 국방위원회가 직접 나섰는데, 속내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3-1> 북한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되면, 미국 본토 도발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볼 수 있나요? 국제사회에서는 어떤 제재를 받게 되나요?

<질문 3-2>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정말 실행에 옮길지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화제를 돌려보죠) 북한이 통진당 해산 결정 이후 하루 만에 반응을 내놨습니다.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극악한 정치적 도발이다"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는데, 의도를 살펴보면 어떻습니까?

<질문 5> 그런데 북한 대남 담당인 김양건 조선노동당 비서가 김대중평화센터와 현대아산측에는 내일이나 모레 개성공단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하지 않았습니까? 배경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자정에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룰지 여부를 논의합니다. 특히 북한 인권 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회부하라는 내용을 담은 북한 인권 결의안을 공식 안건으로 처리할 것인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문제는 안보리에서 결의를 끌어낼 수 있느냐인데 중국과 러시아가 걸림돌입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할까요?

<질문 8> 북미, 북중 관계와 달리 북러 관계는 분위기가 좋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제1위원장을 내년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대(對) 독일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했는데요, 김정은이 모스크바를 방문한다면 한반도 정세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1> 리설주나 김여정의 동행 여부는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이 모스크바 기념행사에 박근혜 대통령도 초청을 받았죠. 여러 나라 정상이 모이는 다자 외교 무대서 남북 정상이 만나게 될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9-1> 남북 정상을 동시에 초청한 러시아의 의도가 있는 걸까요? 어떻게 보세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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