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비선 실세 의혹'…박지만-정윤회 갈등 폭발?

<출연 : 고려대 박태우 교수·용인대 최창렬 교수>

'청와대 문건 유출'로 불거진 검찰의 비선실세 의혹 수사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모든 계열사 대표직서도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조 전 부사장은 현재 국토교통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태우 고려대 교수,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말씀 나눠 보죠.

<질문 1> 검찰 조사를 마친 정윤회 씨가 강하게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씨와의 대질을 강하게 원했지만, 박지만 회장 측은 '대질'이 불필요하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질문 2> 박지만 씨의 측근인 한선교 의원이 국정개입 의혹에 휘말린 박지만 씨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죠. "정윤회 씨가 가당치 않은 허세를 부리고 있다, 또 대통령의 동생을 끌어들여 자신의 급수를 올리는 것 같다" 는 취지의 상당히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3> 정윤회 씨의 출석 이후 검찰의 비선실세 의혹 수사도 막바지로 향하는 것 같습니다. 두 분은 지금까지 검찰 수사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1> 문건 유출과 관련해서는 청와대와 조응천 전 비서관이 '7인회'를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죠. 청와대가 문건 유출의 배후로 조응천 전 비서관을 지목하고 있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질문 4>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후폭풍이 정말 대단합니다. 검찰의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에 이어 조 전 부사장이 결국 국토부 출석을 했죠?

<질문 4-1> 향후 조사 방향과 처벌 수위에 대한 견해는 어떻습니까?

<질문 5> 이 사태와 관련해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조금 전에 대한항공 본사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 회장의 사과로 이 사태가 수습될까요?

<질문 6> 여야의 움직임도 살펴보죠. 여야 지도부가 공무원연금 개혁논의와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주고받은 지 하루만에 세부사항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분명히 논의를 거쳐 합의를 했는데, 왜 하루만에 동상이몽이 되는 걸까요?

<질문 7> 친이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이, 이번 청와대 문건 유출 파문을 덮기 위해 전 정권을 제물로 삼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죠? 이재오 의원의 발언,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야권으로 넘어가 보죠. 내년 2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당대표가 결정되는데, 당권주자들의 셈법이 참 복잡해 보입니다. 문재인 의원이 독주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만약 문 의원이 당선되면 당이 깨지지 않겠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죠. 두 분은 어떻게 예상하고 계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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