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정윤회 검찰 출석…'십상시' 실체 드러나나
<출연 : 시사평론가 박상병·공간과미디어연구소 박상헌 소장>
[앵커]
비선실세 의혹의 당사자인 정윤회 씨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불장난에 춤춘 사람들이 누구인지 다 밝혀질 것"이라며 비선 실세 의혹을 강하게 반박했는데요.
청와대 문건 파동의 진실이 과연 드러날 수 있을지, 박상병 시사평론가, 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장과 전망해 보죠.
<질문 1> 정윤회 씨가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모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검찰이 밝혀야 할 부분, 바로 정윤회씨의 국정 개입이 실제로 있었는가인데 정윤회 씨가 모든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이 과연 성역없는 수사를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도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1> 또 한 가지, 과거 검찰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채동욱 검찰총장이 뜬금없는 혼외자 논란으로 총장직에서 물러나야 했죠. 또 항명파동까지 겪으면서 엄청난 대가를 지불했기 때문에, 이른바 '채동욱 학습효과'라는 말까지 나오는데, 이번에도 조심할 수밖에 없는 처지 아닌가라는 지적도 있는데요?
<질문 3> 검찰이 문건 자체는 이미 사실이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정윤회 씨에 대한 시중 풍문이 두세 사람의 입을 거치면서 과장돼 '십상시 비밀회동'으로 포장됐다"고 밝혔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그런데 이 청와대 문건이 언론사와 대기업 계열사의 정보팀까지 흘러갔어요.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주말을 기점으로 더 하락해서 30%대로 떨어진 조사결과가 나왔는데요. 원인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또 박 대통령, 이번 파문 어떻게 수습해야 할까요?
<질문 5> 집권 여당에서도 청와대 문건 유출을 바라보는 시각이 나뉘는 것 같은데요. 당 지도부의 집안 단속에도 불구하고 비박계를 중심으로 '청와대 책임론'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오 김용태 의원이 어제도 쓴소리를 던졌죠?
<질문 6> 화제를 돌려서요. 조금 전 3시부터 여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2+2' 연석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일괄 타결 전망은?
<질문 7> 마지막으로 정치권까지 번진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논란 짚어보죠. 조현아 부사장이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기로 했지만,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의 대표이사도 계속 맡게 됩니다. 이 사태가 정치권까지 번져서 여야 가릴 것 없이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끝)
<출연 : 시사평론가 박상병·공간과미디어연구소 박상헌 소장>
[앵커]
비선실세 의혹의 당사자인 정윤회 씨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불장난에 춤춘 사람들이 누구인지 다 밝혀질 것"이라며 비선 실세 의혹을 강하게 반박했는데요.
청와대 문건 파동의 진실이 과연 드러날 수 있을지, 박상병 시사평론가, 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장과 전망해 보죠.
<질문 1> 정윤회 씨가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모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검찰이 밝혀야 할 부분, 바로 정윤회씨의 국정 개입이 실제로 있었는가인데 정윤회 씨가 모든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이 과연 성역없는 수사를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도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1> 또 한 가지, 과거 검찰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채동욱 검찰총장이 뜬금없는 혼외자 논란으로 총장직에서 물러나야 했죠. 또 항명파동까지 겪으면서 엄청난 대가를 지불했기 때문에, 이른바 '채동욱 학습효과'라는 말까지 나오는데, 이번에도 조심할 수밖에 없는 처지 아닌가라는 지적도 있는데요?
<질문 3> 검찰이 문건 자체는 이미 사실이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정윤회 씨에 대한 시중 풍문이 두세 사람의 입을 거치면서 과장돼 '십상시 비밀회동'으로 포장됐다"고 밝혔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그런데 이 청와대 문건이 언론사와 대기업 계열사의 정보팀까지 흘러갔어요.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주말을 기점으로 더 하락해서 30%대로 떨어진 조사결과가 나왔는데요. 원인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또 박 대통령, 이번 파문 어떻게 수습해야 할까요?
<질문 5> 집권 여당에서도 청와대 문건 유출을 바라보는 시각이 나뉘는 것 같은데요. 당 지도부의 집안 단속에도 불구하고 비박계를 중심으로 '청와대 책임론'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오 김용태 의원이 어제도 쓴소리를 던졌죠?
<질문 6> 화제를 돌려서요. 조금 전 3시부터 여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2+2' 연석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일괄 타결 전망은?
<질문 7> 마지막으로 정치권까지 번진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논란 짚어보죠. 조현아 부사장이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기로 했지만,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의 대표이사도 계속 맡게 됩니다. 이 사태가 정치권까지 번져서 여야 가릴 것 없이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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