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여정, 오빠 김정은 수행하며 거침없는 행보

<출연 : 한국정책금융공사 김영희 북한경제팀장>

요즘 평양에서 가장 잘나가는 인물은 바로 '백두혈통 공주'로 불리는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라고 합니다.

올케인 리설주까지 제치고 북한 권력 2인자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김영희 한국정책금융공사 북한경제팀장, 송지영 탈북 아나운서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죠.

<질문 1> 조선중앙TV나 노동신문에 등장하는 김여정의 모습이 거침없다고 하는데 김정은의 눈치를 보는 노동당, 군부 실세들과는 확연히 다른가 보죠?

<질문 2> 북한에서는 "모든 길은 여정 동지로 통한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오빠'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거의 유일한 존재란 얘기도 있습니다. 김여정의 권력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1> 특히 경제적인 이권사업에 영향력이 크다는 얘기가 있습니다마는, 그러면 올케인 리설주와는 어떻게 서열이 정리되는 건가요?

<질문 3> 최근 김여정 결혼설이 퍼지기도 했었죠. "남편이 누구인지는 조금 더 파악해봐야 하는 단계"라고 하는데, 일각에서는 노동당 39호실 간부라는 주장도 있었거든요. 신빙성이 있는 얘긴가요?

<질문 4> 김정은 주변의 여인들이 부상하면서 김여정의 이복언니인 김설송(40)의 역할을 두고도 추측이 많은데요, 북한 권력의 막후 실세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그러면 건강 문제로 재껴진 큰오빠 김정철(33)과, 해외를 떠도는 이복오빠 김정남(43)의 재기 가능성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김정은 제1위원장이 또 다리를 전다고 하죠? 북한 조선중앙TV가 7일 오후 방영한 김정은의 최근 공개활동 영상을 분석한 결과 김정은이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하는데, 어떻게 분석할 수 있습니까?

<질문 6-1> 부상이 재발했다면 치료를 위해 또다시 상당기간 공개활동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7> 지난해 5월 라오스에서 강제 북송됐던 9명의 탈북 청소년 가운데 2명이 처형됐고 7명은 수용소로 보내졌다는 주장이 나왔었죠. 미국의회가 사실 여부 확인에 나섰는데, 북한 매체가 이 9명이 현재 북한에서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실일까요?

<질문 8> 공개된 영상에는 금성 제1중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이들 4명의 청소년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나머지 5명의 모습은 영상으로 보여주지 않은 채 "문철, 정광영, 류광혁, 박광혁은 영웅혜산시제1중학교에서 공부하고 있고, 백영원은 함흥사범대학 예능학부에서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키우고 있다"고 보도한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보통 이렇게 강제 북송되는 청소년들은 어떤 처벌을 받고 생활하게 되나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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