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수원 팔달산 등산로서 토막 난 몸통 발견

<출연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수원에서 토막 난 시신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는데요.

연이은 토막 살인의 원인, 그리고 토막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들의 심리에 대해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함께 분석합니다.

<질문 1> 경기도 수원에서 발견된 토막 난 시신이 발견돼 충격입니다. 현재까지 수사 진행 상황은 어떻게 되죠?

<질문 2> 토막살인 사건 하면 대표적으로 회자되는 게 오원춘 사건입니다. 그리고 최근 발생한 용인 살인사건도 토막 살인사건인데요, 그 외에도 세간에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나 직접 수사하신 토막살인 사건이 있나요?

<질문 2-1> 당시 왜 범행 타겟을 상대 남성에서 여자친구로 변경했나요?

<질문 3> 백 팀장님 말씀을 들어봐도 그렇고 현재까지 보도된 뉴스들을 봐도 토막살인의 범인은 대부분 남성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까. 유독 남성이 토막살인을 많이 자행한다고 봐야 될까요?

<질문 4> 혹시 여성이 토막살인을 했던 사건은 없었나요?

<질문 5> 백 팀장님이 말씀하신 사례의 여성, 과연 어떤 심리였을까요?

<질문 5-1> 파주 여성은 경우 살인범죄를 진술하는 상황에서 웃음을 터트리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고 용인 토막살인 사건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자백했죠. 이들이 죄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질문 6> 용인 토막살인의 경우 살인 자체도 충격이었지만 범인이 피해자를 살해한 뒤 무려 16시간 동안 모텔 방 화장실에서 시신을 훼손했다는 점이 더 충격적 아니었습니까. 시체 훼손을 통해 범죄자가 쾌락을 느끼거나 하나요?

<질문 7> 토막살인, 알려진 범죄들 중에서도 가장 잔인한 살해방법이라 그만큼 수사할 때 고충이 따르는 사건이 아닐까 싶은데 토막살인을 저지른 범인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질문 8> 갈수록 잔혹하고 참혹해지는 범죄를 막기 위해 단순히 처벌을 강화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닐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두분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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