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폭언·인권 유린 논란
<출연 :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이호선 교수>
성추행 및 폭언 논란에 휘말린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부터 성추행 혐의로 끝내 구속된 서울대 교수까지 사회 면면이 드러나고 있는, 논란에 휩싸인 인물들의 심리는 무엇인지, 이호선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교수와 함께 분석합니다.
<질문 1> 박 대표, '다리로 음반을 팔라' '마담하면 잘할 것 같다'는 등 같은 여성에 대한 폭언도 서슴지 않았는데요. 같은 여성의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질문 2> 박 대표의 폭언과 성추행이 여성에게만 국한된 게 아니었습니다. 남자 직원을 향한 성추행 의혹도 있는데요. 남성이 여성을 향한 성추행이 아닌, 여성이 남성을 향한 성추행은 다소 특수한 경우 아닌가요?
<질문 2-1> 박 대표는 지난해 2월 서울시향 첫 여성대표이사로 취임했지만 음악계 출신이 아니라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직원들과의 마찰 및 업무 스트레스가 극심해지면서 이 같은 행동이 나왔다고 봐야 할까요? 이 같은 언행의 원인 어디에 있다고 보나요?
<질문 3> 박 대표 본인도 "살짝 광기가 있고 성격에 진폭이 큰 게 단점"이라며 자신의 성격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는데 개선 의지는 없었을까요?
<질문 4> 박 대표,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해놓고 돌연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사태가 커진 데 대한 두려움일까요? 아니면 현실 기피 혹은 회피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4-1> 어제 기자회견을 취소했지만 오늘 오전 직원들의 주장은 음해라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다수의 피해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죄질이 밝혀졌을 때 부인하는 가해자들이 많지 않습니까. 이 같은 심리는?
<질문 5> 언론에 공개된 음성 파일을 보면 박 대표의 언행 당시 감정 상태는 엄청난 분노의 상태로 느껴집니다. 마치 분노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이고 평소 박 대표의 음성과는 너무 다른데요. 교수님 견해는?
<질문 6> 혹시 박 대표와 같은 증상을 두고 학계에서 통용되는 병명이 있습니까. 있다면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해야 되는지, 만약 치료를 시작한다면 완치가 가능한 건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7> 이번에는 서울대 성추행 교수 얘기. 학문의 전당이어야 할 대학교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습니다. 성추행 사건인데요, 해당교수는 끝내 구속 수감 됐습니다. 피해자들의 발언 중 공통점은 '반드시 1:1로 저녁을 먹자'고 했단 부분인데요. 1:1저녁을 강조하는 심리는?
<질문 8> 논란이 일자 피해자가 아닌 나머지 학생들에게 자기가 쓰레기가 됐다며 학생들을 비난하는 문자를 보내고 이제부터 본인은 먼저 연락하지 않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자신의 죄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 느낌인데요?
<질문 9> 마지막으로 최근 음주운전 논란에 선 연예인 김혜리 씨 얘기해보겠습니다. 1997년, 2004년에 이어 올해까지 무려 세 번에 걸친 상습음주운전으로 비난 받고 있는데요. 상습 음주음전의 심리는?
<질문 9-1> 상습 살인미수와도 같은 상습 음주운전의 치료 방법은 없나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이호선 교수>
성추행 및 폭언 논란에 휘말린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부터 성추행 혐의로 끝내 구속된 서울대 교수까지 사회 면면이 드러나고 있는, 논란에 휩싸인 인물들의 심리는 무엇인지, 이호선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교수와 함께 분석합니다.
<질문 1> 박 대표, '다리로 음반을 팔라' '마담하면 잘할 것 같다'는 등 같은 여성에 대한 폭언도 서슴지 않았는데요. 같은 여성의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질문 2> 박 대표의 폭언과 성추행이 여성에게만 국한된 게 아니었습니다. 남자 직원을 향한 성추행 의혹도 있는데요. 남성이 여성을 향한 성추행이 아닌, 여성이 남성을 향한 성추행은 다소 특수한 경우 아닌가요?
<질문 2-1> 박 대표는 지난해 2월 서울시향 첫 여성대표이사로 취임했지만 음악계 출신이 아니라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직원들과의 마찰 및 업무 스트레스가 극심해지면서 이 같은 행동이 나왔다고 봐야 할까요? 이 같은 언행의 원인 어디에 있다고 보나요?
<질문 3> 박 대표 본인도 "살짝 광기가 있고 성격에 진폭이 큰 게 단점"이라며 자신의 성격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는데 개선 의지는 없었을까요?
<질문 4> 박 대표,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해놓고 돌연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사태가 커진 데 대한 두려움일까요? 아니면 현실 기피 혹은 회피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4-1> 어제 기자회견을 취소했지만 오늘 오전 직원들의 주장은 음해라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다수의 피해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죄질이 밝혀졌을 때 부인하는 가해자들이 많지 않습니까. 이 같은 심리는?
<질문 5> 언론에 공개된 음성 파일을 보면 박 대표의 언행 당시 감정 상태는 엄청난 분노의 상태로 느껴집니다. 마치 분노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이고 평소 박 대표의 음성과는 너무 다른데요. 교수님 견해는?
<질문 6> 혹시 박 대표와 같은 증상을 두고 학계에서 통용되는 병명이 있습니까. 있다면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해야 되는지, 만약 치료를 시작한다면 완치가 가능한 건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7> 이번에는 서울대 성추행 교수 얘기. 학문의 전당이어야 할 대학교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습니다. 성추행 사건인데요, 해당교수는 끝내 구속 수감 됐습니다. 피해자들의 발언 중 공통점은 '반드시 1:1로 저녁을 먹자'고 했단 부분인데요. 1:1저녁을 강조하는 심리는?
<질문 8> 논란이 일자 피해자가 아닌 나머지 학생들에게 자기가 쓰레기가 됐다며 학생들을 비난하는 문자를 보내고 이제부터 본인은 먼저 연락하지 않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자신의 죄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 느낌인데요?
<질문 9> 마지막으로 최근 음주운전 논란에 선 연예인 김혜리 씨 얘기해보겠습니다. 1997년, 2004년에 이어 올해까지 무려 세 번에 걸친 상습음주운전으로 비난 받고 있는데요. 상습 음주음전의 심리는?
<질문 9-1> 상습 살인미수와도 같은 상습 음주운전의 치료 방법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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