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정윤회 문건' 후폭풍…권력 암투 의혹 증폭되나

<출연 : 박상병 시사평론가·공간과미디어연구소 박상헌 소장>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정국이 진실공방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이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어떤 결과를 내놓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박상병 시사평론가, 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장과 전망해 보죠.

<질문 1> 정윤회 씨가 지난 사흘 동안 여러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죠.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도 폭로 형태의 언급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마는 의혹은 점점 증폭되고 있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이런 가운데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을 특종보도한 <세계일보>가 지난 1일 회장을 전격 교체한 사실이 알려졌어요? 정윤회 정국에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2>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현 상황에 대해 "이미 뚝에 쥐구멍은 뚫렸다"고 평가했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야당이 총공세로 청와대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마는, 본질이 여권의 권력 다툼이라면 야당이 주도권을 갖기 힘들지 않겠습니까? 특히 그동안 사활을 건 '사자방' 국조가 밀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3> 비선실세 논란이 집권 2년차에 나오는 건 역대 정권과 비교해서 다소 빠른 건데, '정윤회 문건' 파문이 정권의 레임덕을 앞당길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청와대 대응은 잘했다고 보세요?

<질문 4> 연말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정윤회 문건' 파문이 과연 어떻게 끝날지 정말 궁금한데요, 두 분은 어떻게 결론지어질 것 같으신가요?

<질문 5>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연임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던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죠. 그런데 정부가 경영권을 쥐고 있는 우리은행의 차기 행장에 대통령 모교인 서강대 '서금회' 구성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5-1> 올해 선임된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도 모두 '서금회' 출신입니다. 사실 금융권은 KB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연합회장 선임 때도 특정인 내정설로 논란을 겪었는데요, 관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해법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당시 대선후보를 지지했던 핵심 인사들이 내일 한자리에 모인다고 해서 이 시점에서 왜 모일까 궁금한데요, 모임을 주최한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은 별 의미가 없다고 했지만, 김종인 김광두 이상돈 장하성 김호기, 면면만 봐도 단순한 모임은 아닌 것 같아요.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어제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하면서 다음 달부터 담뱃값이 2000원 오릅니다, 이에 화가 치민 50대 남성이 어제 국회에 불을 지르려다 입건되는 소동도 있었죠? 여야가 예산안을 잘 짰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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