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한의 여성 권력 집붕 해부

<출연 :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여동생 김여정의 직급이 우리의 차관에 해당하는 노동당 부부장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북한 권력핵심으로 부상한 '백두혈통 여성'들, 누가 있고 또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과 자세히 살펴보죠.

<질문 1> 27세인 김여정의 직급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으로 확인됐죠. 부부장은 어떤 직급인가요?

<질문 2> 김여정이 동행한 인사가 김기남 당 선전담당 비서라는 점을 볼 때, 소속 부서는 노동당 선전선동부라고 보여지는데 여기는 주 업무가 뭔가요?

<질문 3> 이제 김여정이 북한의 '여성 백두혈통'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가 있지 않습니까? 김여정이 앞으로 오빠 김정일을 보좌했던 김경희의 길을 따라간다고 보면 될까요?

<질문 4> 지금 북한 권력층에서는 "모든 길은 여정 동지로 통한다"는 입소문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성격이 급한 것으로 알려진 김여정, 권력은 얼마나 강력하다고 볼 수 있나요?

<질문 5> 김여정이 수첩을 들고 다니는 게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하던데요? 왜 그렇습니까?

<질문 6> 김정은의 주변의 여성권력을 보자면, 이설주가 내조를 하고 외부활동은 여정이 챙기는 방식인데요. 이런 역할분담이 예전에도 있었습니까?

<질문 7> 김여정이 부상하면서 일각에서는 김경희가 자살했다, 김정은에게 저주의 유언장을 남겼다,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가능성이 있습니까?

<질문 8> 그리고 김정은의 이복 누나인 김설송, 사망한 김정일 경호와 일정관리 등을 맡았던 인물인데, 김설송이 북한 권력의 핵심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이렇게 보니, 김정은 주변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여성들이 꽤 많은 것 같은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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