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평양 원정출산' 황선, '종북 콘서트' 논란

<출연 : 북한자유연맹 김주성 이사ㆍ뉴코리아 연성연합 김정아 이사>

평양 원정출산으로 화제가 됐던 황선씨가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의 방송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발언들이 정말 우리가 모르고 있던 북한의 현실인지 탈북자 출신인 김주성 북한자유연맹 이사, 김정아 뉴코리아 연성연합 이사와 함께 꼼꼼하게 짚어봅니다.

<질문 1> 먼저 논란의 당사자 황씨, 어떤 인물인가요?

<질문 2> 김정일 사망 일주일 뒤에 특집으로 진행된 인터넷 방송에서 검정 상복 차림하고 방송 보도를 하는 분들이 최소한 검은색 옷은 입고 나와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는데 두 분 보시기에 '종북'이 맞나요?

<질문 2-1> 각국 정상들이 북에 보내는 조전이나 이런데서 '김정은 각하' 이런 표현이 나온 걸로 봐서는 북한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 김정은 체제 자체가 인정되는 것 아니냐 말하기도. 평가는?

<질문 3> 김정은의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에 대해서도 북한주민들이 진심으로 사랑한 지도자였다고 치켜세웠는데요. 김일성 동상 앞에서 주민들이 몰려와서 우는 장면은 매번 가짜로 연출한 장면이란 얘기가 나오지 않나요?

<질문 4> 황씨는 '내가 방북 신청을 한 이유'라는 기고문에서 "북녘 동포들이 가진 자부심의 중심에는 사회주의가 있다며 사회주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실제로 북한 주민들이 바라보는 사회주의도 이러한가요?

<질문 5> 요덕 수용소를 탈출해서 남쪽으로 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며 요덕 수용소가 자유롭고 열려져 있는 공간인 것 같다 말하기도 했습니다. 요덕 수용소, 인권유린의 상징으로 알려진 곳 아닌가요? 실제로 저러한 곳인가요?

<질문 6> 북한에서 세쌍둥이를 임신하면 처음 가졌을 때부터 신문에서 보도하고 평양산원에 옮겨오고 헬기를 보내 산모를 데려와 보호하고 의사가 환자를 직접 찾아간다고 발언했습니다. 실제로 평양산호원의 육아 환경은 어떠한가요?

<질문 6-1> 북한, 의사가 환자를 찾아다니며 예방접종을 놔 준다던데요?

<질문 7> 황씨와 함께 종북 논란에 휩싸인 또 다른 인물, 신은미씨. 검증되지 않은 북한의 발전상을 홍보하는 듯한 발언을 했는데요. 평양은 갈 때마다 국내 생산 차량도 늘어나지만 외국차도 많이 보인다고 말했어요. 직접 목격하셨던 그리고 최근 들어보신 평양상황과 일치하나요?

<질문 8> 종북 콘서트 논란을 빚고 있는 토크 콘서트 중 황선-신은미, 탈북자 80~90%는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한다 같은 말들도 쏟아냈습니다. 탈북자 출신의 두 분, 동의하십니까?

<질문 9> 황씨는 자유로운 의사를 표현한 것일 뿐 북한을 찬양한 적은 없다는 입장, 신은미씨 역시 종북 콘서트 논란과 함께 오해이며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는 입장인데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