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파리 유학 북한 대학생 '강제 송환' 중 극적 탈출

<출연 : 경민대 강명도 교수>

파리에 체류 중인 북한 유학생이 북한 호송조의 강제송환 중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의 신분이 처형당한 장성택 측근의 아들로 추정되면서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명도 경민대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죠.

<질문 1> 북한 호송조가 파리 유학생 한 모씨의 집에 들이닥쳐서 휴대폰과 여권을 압수하고 강제 송환하는 과정에서 공항 이송 중에 탈출을 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호송조를 보내 강제송환하는 게 흔한 일인가요?

<질문 2> 북한 호송조란 무엇인가요?

<질문 3> 북한 당국이 유학생의 강제 송환에 실패한 거잖아요. 그러면 호송조의 다음 행동은 어떻게 되는 거죠? 파리에서 계속 한 씨를 추적하는 건가요? 실태에 대한 처벌도 받습니까?

<질문 4> 파리 경찰도 한 씨의 행적을 추적 중이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 주로 어떤 곳을 은신처로 삼습니까?

<질문 5> 사건 이후인 14일부터 북한의 유학생들도 안 보인다는 겁니다. 한 10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 같이 숨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6> 북한의 유학생이 강제송환되면 그다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불이익이 많이 있습니까?

<질문 7> 해외에서는 정보 통제가 없기 때문에, 유학생들이 장기간 체류하다 보면 북한 체제에 대해 불만이 커질 것도 같은데요, 이런 부분은 어떻습니까?

<질문 8> 한 씨의 정체에 대해서 가장 관심이 높은데, 숙청당한 장성택, 혹은 측근의 아들이라는 설이 나옵니다. 가능성이 있나요?

<질문 9> 몇 년 전에도 파리에 유학 중인 북한 여대생이 자택에서 숨졌다는 얘기가 나왔었는데 장성택의 딸이었다는 설이 있었어요. 김정은이 장성택의 측근과 가족들을 찾아서 다 숙청하려고 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질문 10> 이제 주목할 만한 인물,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의 장남인 김한솔도 파리에 있죠. 한 때 잠적설도 돌았었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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