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최룡해 특별기 회항 소동 후 재출발, 왜?

<출연 : 전옥현 전 국정원1차장>

러시아로 가던 북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전용기 고장으로 긴급 회항하는 소동을 겪었습니다.

고장난 전용기라도 빨리 띄어서 러시아에게 전달하고 싶은 북한의 속사정은 무엇이었을까요.

전옥현 전 국정원1차장과 분석해 봅니다.

<질문 1> 최룡해가 탄 항공기가 평양으로 회항해서 수리를 하고 다시 출국하는 헤프닝이 있었죠. 특별기라고 하는데 30년이 넘은 노후 항공기였다고 합니다. 북한이 꽤 서두른 것 같아요?

<질문 2> 북한이 최근 러시아로 눈길을 돌리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지난달에는 리수용 외무상이 지난 8일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갔었는데, 최룡해를 또다시 보낸 건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3> 최룡해와 함께 같이 간 인물이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입니다. 여기에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 노광철 軍부총참모장도 수행했습니다. 수행자들의 면면으로 볼 때 어떤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최룡해가 이번에 김정은의 친서를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합니다. 과연 친서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 있을까요?

<질문 5> 러시아의 입장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자주 오는 게 과연 푸틴 입장에서는 반길만한 일일까요?

<질문 5-1> 그렇다면 김정은과 푸틴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6> 중국은 이런 북한 김정은의 움직임을 어떻게 보고 있을지 이 부분도 궁금한데요?

<질문 7>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대북정책 현안을 논의하기 해 다음달 초 미국을 방문합니다. 사실 남북관계가 썩 좋지 않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더 촘촘하게 대북정책을 짜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질문 8> 오늘 현정은 회장이 북한을 방문합니다. 금강산관광 16주년 기념행사차인데, 행사목적의 방북이지만 의미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9> 마지막으로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내일 새벽에 진행됩니다. 압도적으로 통과할까요? 혹시 변수는 없겠습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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