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北 "당신 특사 인정 안 해" 푸대접…왜?
<출연 : 경민대 강명도 교수>
이달 초 미국인 억류자 두 명의 석방을 위해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이 북한을 방문했죠.
클래퍼 국장이 최근 북한에서의 후일담을 인터뷰를 통해 털어놨습니다.
북한이 원하던 기대에 못 미치자 갑자기 홀대를 했다는 건데요, 어떤 내용인지, 강명도 경민대 교수와 말씀 나눠 보죠.
<질문 1>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장이 방북 뒷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첫날과는 달리 갑자기 태도가 돌변해서 푸대접을 받았다는 겁니다. 미국이 보낸 특사를 이렇게 홀대하는 건 이례적인 일 아닌가요?
<질문 2> 클래퍼 대사는 오바마의 친서에 북한이 원하는 내용이 없었기 때문에 냉대를 받았다는 분석을 내놨는데, 그렇다면 북한이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질문 3> 북한이 미국과의 큰 협상을 바랬던 것 같은데요, 하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는데도 조건 없는 석방을 한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 클래퍼 국장은 미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그래도 북한이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김정은 주변의 나이 든 세대는 자기얘기만 집착하고 변화하려 하지 않았지만, 자신을 공항으로 안내한 젊은 관료는 달랐다, 희망이 있다"고 했습니다.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질문 5> 클래퍼 특사가 본 것처럼 북한의 체제가 젊어지고 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지금의 김정은 내각이 젊은 피로 바뀔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6> 최근 북한이 러시아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요, 북한 2인자 최룡해가 러시아를 방문하고 내일쯤 푸틴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북러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7> 최룡해가 김정은의 친서를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한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북한이 러시아와 거리를 좁히는 사정에는 혈맹관계라던 중국과의 관계 소원도 있지 않습니까? 향후 북중관계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질문 9> 반면 남북 관계는 2차 고위급접촉이 사실상 무산됐죠. 박 대통령이 순방외교를 마치고 돌아 온 만큼 남북 대화 재개를 위한 돌파구 마련에 나서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이런 가운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내일 금강산을 방문합니다.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 것으로 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경민대 강명도 교수>
이달 초 미국인 억류자 두 명의 석방을 위해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이 북한을 방문했죠.
클래퍼 국장이 최근 북한에서의 후일담을 인터뷰를 통해 털어놨습니다.
북한이 원하던 기대에 못 미치자 갑자기 홀대를 했다는 건데요, 어떤 내용인지, 강명도 경민대 교수와 말씀 나눠 보죠.
<질문 1>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장이 방북 뒷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첫날과는 달리 갑자기 태도가 돌변해서 푸대접을 받았다는 겁니다. 미국이 보낸 특사를 이렇게 홀대하는 건 이례적인 일 아닌가요?
<질문 2> 클래퍼 대사는 오바마의 친서에 북한이 원하는 내용이 없었기 때문에 냉대를 받았다는 분석을 내놨는데, 그렇다면 북한이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질문 3> 북한이 미국과의 큰 협상을 바랬던 것 같은데요, 하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는데도 조건 없는 석방을 한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 클래퍼 국장은 미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그래도 북한이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김정은 주변의 나이 든 세대는 자기얘기만 집착하고 변화하려 하지 않았지만, 자신을 공항으로 안내한 젊은 관료는 달랐다, 희망이 있다"고 했습니다.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질문 5> 클래퍼 특사가 본 것처럼 북한의 체제가 젊어지고 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지금의 김정은 내각이 젊은 피로 바뀔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6> 최근 북한이 러시아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요, 북한 2인자 최룡해가 러시아를 방문하고 내일쯤 푸틴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북러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7> 최룡해가 김정은의 친서를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한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북한이 러시아와 거리를 좁히는 사정에는 혈맹관계라던 중국과의 관계 소원도 있지 않습니까? 향후 북중관계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질문 9> 반면 남북 관계는 2차 고위급접촉이 사실상 무산됐죠. 박 대통령이 순방외교를 마치고 돌아 온 만큼 남북 대화 재개를 위한 돌파구 마련에 나서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이런 가운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내일 금강산을 방문합니다.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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