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아버지 문제가 연예인 아들로 '불똥'
<출연 : 김성수 문화평론가>
아버지의 행동이 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일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억울한 일일 수도 있겠죠.
최근 인터넷상에서는 비아이에 이어 엑소 수호까지 아버지 때문에 논란에 휩싸인 연예인들이 화제입니다.
김성수 문화평론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인기 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의 아버지, 친일파 논란이 거세지자 본인과 아들의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먼저 논란의 중심에 선 김용하 교수 어떤 인물입니까?
<질문 2> 김 교수, 중도보수를 표방해온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는 뉴라이트가 아니라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이 자신을 친일파로 몰았다는 주장이죠?
<질문 3> 데뷔를 앞둔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리더인 비아이도 화제입니다.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회사 대표의 아들로 알려져 데뷔 전부터 퇴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질문 3-1> 현재 비아이의 소속 회사 YG는 여전히 묵묵부답인 상황이죠?
<질문 4> 헌법 제13조 3항에는 '연좌제 금지' 조항이 적혀 있기도 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불거진 신 연좌제가 논란입니다, 개인의 범죄를 가족, 친척에게까지 책임을 묻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도 있는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5> 그렇다고 아버지와 아들을 아예 격리시켜 생각하는 것은 우리 정서상 맞지 않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수호의 경우 반일 감정이 뿌리 깊은 한국 사회에서 친일파 논란을 단순히 무시할 수는 없지 않나요?
<질문 5-1> 비아이의 경우 분명히 비아이의 아버지로 인해 피해를 본 피해자들이 존재하는 상황인데 피해자 측의 심경을 헤아리지 않는 것 또한 문제 아닌가요?
<질문 6> 해외의 경우에도 이런 논란 있나요? 그렇다면 이런 경우 어떻게 대응하고 있죠?
<질문 7> 인터넷은 전문가부터 일반인까지 개인이 접할 수 있는 지식의 폭을 획기적으로 넓혔습니다. 이제는 인터넷 없는 정보 수집은 상상하기 힘든 세상인데 문제는 인터넷이 유익한 정보만 제공하지는 않는다는 것 아닙니까?
<질문 8> 개방적 윤리성이 희박한 몇몇 이들 때문에 인터넷과 네티즌의 존재 자체가 평가절하돼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몇몇 이들로 인해 네티즌이 악플러로 규정되고 통제를 강화하고자 하는 것 또한 문제 아닌가요?
<질문 8-1> 인터넷이 가진 역기능, 어떻게 해소 해야 할까요?
<질문 9> 현재 일본에 있는 수호, 인터넷을 접하고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가 진짜 친일파냐'고 물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이들이 받은 상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인데요. 이번 사태어떻게 봐야 할까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성수 문화평론가였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김성수 문화평론가>
아버지의 행동이 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일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억울한 일일 수도 있겠죠.
최근 인터넷상에서는 비아이에 이어 엑소 수호까지 아버지 때문에 논란에 휩싸인 연예인들이 화제입니다.
김성수 문화평론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인기 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의 아버지, 친일파 논란이 거세지자 본인과 아들의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먼저 논란의 중심에 선 김용하 교수 어떤 인물입니까?
<질문 2> 김 교수, 중도보수를 표방해온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는 뉴라이트가 아니라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이 자신을 친일파로 몰았다는 주장이죠?
<질문 3> 데뷔를 앞둔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리더인 비아이도 화제입니다.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회사 대표의 아들로 알려져 데뷔 전부터 퇴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질문 3-1> 현재 비아이의 소속 회사 YG는 여전히 묵묵부답인 상황이죠?
<질문 4> 헌법 제13조 3항에는 '연좌제 금지' 조항이 적혀 있기도 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불거진 신 연좌제가 논란입니다, 개인의 범죄를 가족, 친척에게까지 책임을 묻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도 있는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5> 그렇다고 아버지와 아들을 아예 격리시켜 생각하는 것은 우리 정서상 맞지 않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수호의 경우 반일 감정이 뿌리 깊은 한국 사회에서 친일파 논란을 단순히 무시할 수는 없지 않나요?
<질문 5-1> 비아이의 경우 분명히 비아이의 아버지로 인해 피해를 본 피해자들이 존재하는 상황인데 피해자 측의 심경을 헤아리지 않는 것 또한 문제 아닌가요?
<질문 6> 해외의 경우에도 이런 논란 있나요? 그렇다면 이런 경우 어떻게 대응하고 있죠?
<질문 7> 인터넷은 전문가부터 일반인까지 개인이 접할 수 있는 지식의 폭을 획기적으로 넓혔습니다. 이제는 인터넷 없는 정보 수집은 상상하기 힘든 세상인데 문제는 인터넷이 유익한 정보만 제공하지는 않는다는 것 아닙니까?
<질문 8> 개방적 윤리성이 희박한 몇몇 이들 때문에 인터넷과 네티즌의 존재 자체가 평가절하돼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몇몇 이들로 인해 네티즌이 악플러로 규정되고 통제를 강화하고자 하는 것 또한 문제 아닌가요?
<질문 8-1> 인터넷이 가진 역기능, 어떻게 해소 해야 할까요?
<질문 9> 현재 일본에 있는 수호, 인터넷을 접하고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가 진짜 친일파냐'고 물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이들이 받은 상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인데요. 이번 사태어떻게 봐야 할까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성수 문화평론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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