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권력형 성추문…해결책 없나?

<출연 : 여상원 변호사ㆍ하재근 문화평론가>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골프장 캐디 성추행 사건에서 이어 이번에는 전직 검찰총장이 골프장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근절되지 않는 고위층 권력자들의 성추행, 무엇이 문제이고 해결책은 없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여상원 변호사, 하재근 문화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최근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캐디 성추행 사건이 잊혀지기도 전에 이번에는 전직 검찰총장이 골프장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고소 내용이 참 기가 막히죠?

<질문 1-1> 언론에 보도된 바로는 전직 검찰총장이 그 골프장의 실세라고 하죠?

<질문 1-2> 그런데 사회 지도층이라고 하는 인사들의 성 추문 왜 이렇게 근절되지 않는 것입니까?

<질문 2> 이 분은 혐의를 완전히 부인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수사 방향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질문 3> 제2의 박희태 사건으로도 불리는데 박희태 전 국회의장 같은 경우는 '딸 같아서 손가락으로 한 번 찔렀다' 이런 주장이었죠. 이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질문 4> 권력층의 성추행이라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건도 많은 충격을 주지 않았습니까. 이번 사건과 공통점이 있습니까?

<질문 5> 골프장에는 아무래도 권력층이 많이 오다 보니 어떤 특수관계 속에서 이런 문제가 묻히게 되고 또 캐디는 노동조합이 없고 근로기준법 적용도 어렵다면서요?

<질문 6> 실제로 성희롱을 당해도 혹시 짤릴까 봐…특히 비정규직의 경우엔 이야기를 더 못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질문 6-1> 성희롱·성추행 건은 증거확보가 굉장히 어렵다면서요?

<질문 7> 근절되지 않고 터지는 권력형 성추행, 확실히 없앨 수 있는 대책은 없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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