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새정치연합 당권경쟁…계파갈등 재연되나?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포커스컴퍼니 민영삼 전략연구원장>

새정치민주연합의 당권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문재인 정세균 박지원 의원 간 3각 구도 속에 계파간의 보이지 않는 물밑 경쟁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민영삼 포커스컴퍼니 전략연구원장 모시고 분석해 보죠.

<질문 1> 새정치민주연합의 당권 경쟁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당권 후보가 20명이라는데 솔직히 너무 많이 나오는 거 아닙니까? 결국 계파간 합종연횡 될 가능성이 높은데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거죠?

<질문 2> 출마 자체가 최대 변수라는 문재인 의원은 결국 전당대회 출마의지를 밝혔죠. 기자들의 출마여부 질문에 “기대하세요”라고 했다는데요, 문 의원이 출마를 하면 현재로써는 가장 당권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까?

<질문 3> 그렇다면 문재인 의원의 대항마는 누가 될까요? 두 분은 친노와 비노 중 누가 당권을 쥘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이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물론 반기문 총장을 제외한 조사인데요, '친노 해체 선언’을 언급한 후라서요, 발언의 영향이 있었을까요?

<질문 5> 하지만 문재인 의원 말처럼 해체 선언을 한다고 해서 친노라는 실체가 없어질까요? 결국 문재인 의원이 당권을 쥐게 되면 다시 지도부 구성에서 친노가 득세할 가능성이 높고 이건 해체가 아니라 오히려 결집 혹은 당권력 장악 수준 아닙니까?

<질문 6> 조금 전 지지율 조사 그래프에서 빠진 반기문 총장 얘기 좀 해보죠, 반 총장이 제작까지 끝난 책의 배포를 막았다고 합니다. 배경은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질문 7> 반기문 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상화 씨가 지은이로 되있는데, 바로 반 총장과 7년을 함께 일한 보좌관입니다. 이분이 반 총장을 다룬 책을 쓰고 시중에 내놓기 직전에 절판했다고 하는데, 책 출판과 관련해서 사전에 반 총장과의 논의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이상화 씨가 독단적으로 진행한 건지 이 부분이 궁금한 겁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정치인의 책 출판이 출사표라는 건 흔히 알려진 공식 아닙니까. 반 총장 측이 이번 정치권의 영입설 논란과 관련해서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딱 잘라서 출마하지 않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출마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공무원 연금개혁으로 넘어가 보죠.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들과 차관들이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연금개혁 결의문에 서명했네요. 공무원 노조의 반발이 거센데요, 두 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0> 국회예결산특위가 376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그야말로 쩐의 전쟁이 시작됐는데요, 갑자기 무산복지 문제가 불거지면서 여야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무상복지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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