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점입가경' 롯데…CCTV 불법사찰 논란

<출연 : 스포츠평론가 최동호>

프로야구 롯데 구단이 호텔 CCTV로 선수를 감시했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단은 선수 보호 차원이었다고 해명했지만 팬들은 삭발까지 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롯데 사태에 대해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꼼꼼하게 짚어봅니다.

<질문 1> 롯데 최하진 대표의 선수단 사찰 파문이 프로야구계를 발칵 뒤집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간략하게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2> 다른 사람도 아닌 대표가 특정 시간대에 선수들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까지 꼼꼼하게 기록할 필요가 있었는지가 의문입니다. 사생활을 사찰하도록 지시한 배경이 궁금한데요?

<질문 2-1> 롯데 내부갈등의 진짜 원인으로 3년간 누적된 연봉 협상이라는 이야기도. 실제로 롯데 연봉 책정의 기준이 애매모호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고요. 연봉협상 시 유리함을 위한 선택은 아니었을까요?

<질문 3> 롯데 최하진 대표이사는 CCTV 파문에 대해 선수 사찰이 아닌 보호를 위한 목적이었으며 이문한 부장과 김시진 전 감독 등에게 선수들의 동의를 구하라고 분명히 지시했다 밝히지 않았습니까?

<질문 3-1>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롯데 구단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요. 최 사장은 물론 이에 가담한 구단 프런트와 코칭스태프도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질문 4> 롯데와 선수단의 내부 갈등 시작은 지난달 17일 김시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서 책임지고 물러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죠. 정규시즌이 끝나고 만천하에 공개된 롯데의 곪은 종기 4가지는?

<질문 4-1> 롯데 안 불협화음은 사실 오래전부터 이어졌다는 주장도. 현직 감독이 있는데도 프런트의 비호를 받는 실세 코치가 전권을 휘두른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려오지 않았었나요?

<질문 4-2> 선수단 사찰을 주도한 권 코치, 수석 코치직에서 물러났으나 구단은 시즌 중반까지 권 코치를 엔트리에서 빼지 않았다고요.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서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를 들어 논란이 되기도 했죠?

점입가경으로 불거지는 롯데 사태, 과연 팬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인터뷰를 진행하기에 앞서 팬클럽 측에서는 더 이상 롯데 자이언츠 팬클럽이 아닌 자이언츠 팬클럽이라 밝혀왔습니다.

자이언츠 팬클럽 회원을 연결해봅니다.

<질문 1> 성난 롯데 팬들, 어제 사직구장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고 들었습니다만. 집회에 몇 분 정도 운집했으며 집회 상황은 어떠했는지 설명 부탁드린다.

<질문 2> 논란의 중심에 선 최하진 대표,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퇴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마지막으로 롯데 팬들이 롯데 구단에게 바라는 부분은?

<질문 5> 이번 갈등 해결을 위해 신임 감독 선임이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 아니었습니까. 롯데가 선택한 구단 프랜차이즈 출신의 초보감독 이종운, 어떤 인물이며 이번 갈등을 봉합할만한 적합한 인물로 보여 집니까?

<질문 5-1> 좋은 사람 스타일이 체질 개선에는 어울리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한국 프로야구에서 고교 감독을 거쳐 짧은 코치 경험 뒤 감독이 된 사례로는 두산 김진욱 감독이 있는데 승부사 기질부족으로 경질됐죠?

<질문 6> 앞서 말씀드린 대로 최 대표,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퇴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죠. 아직까지 공식적인 사퇴입장을 밝힌 상황은 아니지만 사퇴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 최 대표의 사퇴, 견해는?

<질문 6-1> 롯데는 환골탈태를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요. 이번 롯데 사태가 야구계에 어떠한 교훈을 줄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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