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한, 기폭 실험 급증…"핵무기 소형화 막바지"

<출연 : 경남대 김근식 교수ㆍ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

북한이 영변 핵단지에 고농축 우라늄 공장을 새로 완공해 가동을 시작했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무기 보유에 다가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과 분석해 보죠.

<질문 1> 북한이 제네바 합의를 포함한 온갖 약속들을 파기하면서 아예 드러내놓고 우라늄 핵 능력을 키우는 의도는 뭡니까?

<질문 2> 북한이 지난해 8월 우라늄 농축시설을 두 배로 확장했고요, 앞으로 1년에 5~6개 정도 우라늄 폭탄 제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예상이 맞다면 위력은 어느 정도 되는 건가요?

<질문 3> 그렇다면 북한이 핵탄두를 탑재해서 공격할 수 있을만큼 실체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4> 특히 한미 정부당국이 가장 우려하는 것 중에 하나가 북한이 HEU를 사용하는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45년 전에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한 '리틀보이'가 바로 HEU라고 하는데, 어떤 점에서 우려가 나오는 건가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진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미사일에 핵탄두를 이미 탑재했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그렇다면 국제사회가 이런 북한의 핵무기 제조를 막을 방법은 없는 건가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 제1 위원장이 어제까지 평양에서 열린 '인민군 제3차 대대장ㆍ대대정치지도원 대회'에 참석했는데, 여기서 군대의 훈련 강화를 강하게 독려했다고 하죠. 김정은의 군심잡기 행보,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8> 북한이 플루토늄과 우라늄 핵 능력을 모두 갖췄다면 비핵화를 전제로 한 6자 회담은 개최 전망이 어두워졌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질문 9> 마지막으로 독도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정부가 독도에 지으려던 입도지원센터 건립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눈치를 보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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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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