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당 이어 야당까지 반기문 영입설…배경은?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ㆍ포커스컴퍼니 민영삼 전략연구원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망론'이 여권에 이어 야권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반 총장의 입장이 명확히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도 정치권이 '반기문 영입설'을 이어가는 진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민영삼 포커스컴퍼니 전략연구원장과 진단해 봅니다.

<질문 1>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영입설이 여당에 이어 야당에서도 나왔습니다. 반 총장의 측근이 찾아와서 새정치연합의 대선 후보 출마를 타진했다는 발언이 어제 권노갑 상임고문의 출판기념회서 나왔죠? 상당히 민감한 내용인데, 권 상임고문이 이런 발언을 한 배경이 있었을까요?

<질문 2> 새정치연합 정대철 상임고문도, 2년 전에 반기문 총장을 만나는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만들어 놓은 훌륭한 일 한 두가지 중에서 제일 으뜸가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반기문 총장이다, 그런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해서라도, 정치를 한다면 야당에 오는 것이 정상적인 수순이라는 언지를 줬다고 하거든요. 오늘 라디오 인터뷰 중 어떻게 보면 야당의 원로들이 앞장서 나서는 분위기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반 총장 측은 정치권이 반 총장을 흔들고 있다며 불쾌해 하고 있는 데, 반기문 현상이 정치권에서 계속 흘러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질문 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대권도전 가능성, 이른바 '반기문 대망론'의 가능성은 좀 있다고 보세요?

<질문 5> '반기문 대망론'이 대선 잠룡들 중 특히 두 사람,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에게는 껄끄러운 얘긴데요, 일각에서는 반기문 띄우기가 김무성 문재인 견제용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친박과 비노가 반기성 띄우기로 당내 주도권 확보하겠다는 분석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그렇다면 반기문 총장이 대선에 나올 경우, 가장 타격을 입을 대권후보는 누가 될까요?

<질문 7> 새정치연합이 4대강 개발과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방위산업 비리를 이른바 '사자방' 비리라면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이 이병박 정부 실정을 연일 공격하면서 MB정권 때리기에 집중하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8> 일각에서는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과 4대강·자원외교 국정조사를 서로 주고받는 이른바 '빅딜설'이 제기됐는데요, 여당은 가능성을 열어 둔 반면, 야당은 절대 불가 입장입니다. 이런 여야의 입장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9> 지난달에도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 3개 법안을 '패키지'로 일괄 처리됐었죠. 이번 경우 여야 빅딜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 여권도 살펴보죠. 돌발 사퇴를 선언했던 김태호 최고위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다시 복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사퇴는 절박한 심정의 표현이었지 결코 즉흥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김무성 대표가 삼고초려를 하지 않았습니까. 김 최고위원이 당무 복귀하면서 김무성 대표의 입지는 어느 정도 강화할 수 있겠습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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