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대북전단이 한반도에 살포한 '한랭전선'

<질문 :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ㆍ북한자유연맹 김주성 이사>

대북전단 살포 논란이 계속되면서 어제 일부 탈북자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현장에 계셨던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 그리고 북한 전문가 김주성 북한자유연맹 이사와 함께 기자회견 내용 및 북한 현지 이슈에 대해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대북전단을 살포해왔던 일부 탈북자단체들,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대북전단을 뿌릴 예정이라 밝혔죠. 현장에 계시던 김 대표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대북전단 살포를 진행하는 이유는?

<질문 2> 일각에서는 당분간 대북전단 살포를 비공개로 진행하는 것 아니냐며 대북전단 살포가 지속됨으로써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질문 3>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단체에 지난 2년간 2억원을 지원했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질문 3-1>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북 전단 살포 규제 법안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질문 4> 얼마전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한 대정부질문에서 김진태 의원은 대한민국에 최소한 2만 명의 간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의 주장, 신빙성 있는 주장인가요?

<질문 5> 이번에는 북한 내부 얘기. 최근 북한 휴대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휴대 전화비용에 대한 보도가 나와 화제입니다. 북한이 휴대전화 기본요금을 이처럼 저렴하게 책정한 배경은요?

<질문 5-1> 휴대전화 사업을 시작하던 초기에는 중앙과 지방의 당 및 정권기관, 간부들에게 업무용으로 휴대전화를 무료로 배포했다 알려졌습니다. 저렴한 이용 가격인 만큼 서민들의 이용률도 높은 상황인가요?

<질문 6> 얼마 전 북한 조선중앙TV가 '즐거운 일요일의 하루'란 제목으로 내보낸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기도. 어떤 내용의 프로그램인지 화면 보시면서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린다.

<질문 7> 김정일 집권 시 만해도 골프는 평양 특권층이나 조선총련계 재일동포가 즐기는 것으로 여겨졌죠. 김정은 체제 이후 스키, 승마와 함께 골프가 갑작스레 인민친화형 레저로 둔갑. 역시나 선진 문명을 경험한 김정은 탓일까요?

<질문 7-1> 북한 내에서 골프 이용률 얼마나 되나요?

<질문 7-2> 우상화와 체제선전에 골프를 이용하다 낭패를 당한 일도 있었죠?

<질문 7-3> 평양 골프장에서 직접 라운딩을 경험한 남한 인사도 있다고요?

<질문 8> 싱가포르 사진작가가 북한에서 촬영한 패션쇼 사진이 뒤늦게 공개돼 눈길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바지나 밝은 색상의 옷을 제한하는 법을 시행하고 있다던 북한 아니었나요?

<질문 8-1> 일부 도시에서 여성들이 바지를 입는 것을 허락했고 이런 유행은 농촌에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일부 지역에서 자유주의 시장 경제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 평가는?

<질문 9>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내주 한국을 방문. 방한 기간에 우리 정부 인사들과 면담을 갖는 한편 북한 인권 관련 인사들이나 단체를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죠. 어떤 얘기 오갈까요?

<질문 9-1> 북한에 케네스 배가 억류된 지 어제부로 2주년입니다.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석방문제에 대한 얘기도 오갈까요?

<질문 9-2> 이번 방한, 정례적인 방문 형식이지만 시점 상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 처리와 맞물려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부분 아닌가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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