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주한 미국 사령관 "북한, 핵탄두 소형화 기술 있다"

<출연 : 경민대 강명도 교수·한국국방안보포럼 양욱 연구위원>

북한이 1톤 미만의 핵탄두 소형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주한 미군 사령관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한반도 전역이 북한 핵미사일의 사정권에 들어가게 됩니다.

강명도 경민대 교수,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과 분석해 봅니다.

<질문 1>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 기술을 갖고 있고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다고 주한 미군 사령관이 확인했습니다. 이 발언의 근거와 파장은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질문 2> 핵탄두를 1톤까지 줄이면 한반도 전역이 사정권에 든다고 하는데요, 이럴 경우 가장 위협적인 무기가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이라고 하는데 이유가 뭡니까?

<질문 3> 현재 북한이 보유한 미사일과 탑재 가능한 탄두(중량), 또 타격 가능 지역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 최근 북한의 신형 잠수함이 위성에 포착되지 않았습니까. 잠수함에 핵탄두가 실전 배치될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질문 5> 지금 우리의 미사일 방어 체계로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막는데 문제는 없는 건가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우리 정부가 방임했다고 비난하는 전통문을 또 보냈습니다. 대량 살포는 일단 무산됐지만, 그래도 우리 정부가 좀 나서야 했던 걸까요?

<질문 7> 북한이 유독 삐라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건 그만큼 대북 전단이 북한 김정은에게 위협적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까?

<질문 8> 북한은 2차 고위급 접촉의 전제조건으로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내걸었었죠. 이런 분위기 속에서 남북 고위급접촉 이뤄질 수 있겠습니까?

<질문 9> 지하벙커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청와대가 '지하벙커'로 불리는 위기관리상황실을 현재의 2배 규모로 확장·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능이나 정보 체계망 개선 등을 고려할 때 사업 추진의 필요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8월 20일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는데, 지하벙커를 업무공간으로 이용하는 건 어떤 의미가 있나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