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한, 2차 고위급 회담 제의에 '묵묵부답'
<출연 : 배재대 장성호 교수·정치평론가 유용화>
대북전단 살포로 기로에 놓였던 2차 남북 고위급 회담.
일단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선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남북 고위급 회담 성사 여부에 대해 진단해 봅니다.
또 29일 전후로 예정돼 있는 영수회담 등 정치권은 어떤 흐름을 보일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배재대 장성호 교수, 유용화 정치평론가 모셨습니다.
<질문 1> 오늘 민간단체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 이렇게 발표는 했었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제안한 30일의 2차 고위급 회담 개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지요? 북한에선 아직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질문 2> 북한에 끌려 다니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선 주도권 싸움보다는 대화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죠.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3> 2차 고위급 회담 개최 여부에 따라 향후 남북관계도 변화의 길을 모색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무엇에 가장 역점을 둬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4>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 내년도 예산안과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국회에서 하는데요. 이 시기를 전후해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회담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하죠.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야당 대표와는 1년 만에, 문희상 위원장과는 1년 반 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 건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십니까? 문 위원장과는 예전과 비교해 봤을 때, 분위기가 괜찮을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질문 6> 김무성 대표와는 서먹하지 않겠냐는 시각입니다. 이유는 최근 논란이 됐던 개헌론 때문이죠. 어떻게 보십니까? 그리고 대화에서 개헌론이 거론될까요?
<질문 7> 사실 그동안 민감한 정치적 이슈는 영수회담 의제에서 배제돼 왔었는데요. 최근 정치권의 화두로 등장한 개헌론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다면, 어느 정도가 될까요? 김 대표, 사과했던 것처럼 한 번 더 뒤로 물러서고 말까요?
<질문 8> 박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독대 여부죠.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박 대통령이 김 대표를 별도로 만나지 않는다면, 그 자체가 정치적 메시지로 봐야 한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질문 9> 얼마 전, 새누리당 당내에선 김태호 최고위원의 사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잠잠한 분위기에요. 이 분위기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친박 주류 측도 김 최고위원 사퇴에 갑작스럽고 뜬금없다, 이런 반응도 내 놓았는데요?
<질문 10> 현재 새누리당 내부가 조용한 이유로 당내가 흔들리면 누구에게도 이로울 게 없다는 셈법에 공감한 것 같아 보인다는 건데요. (만약) 김 최고위원이 사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김 대표의 사과로 일단 가라앉은 개헌 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1> 당내 비주류로 분류되는 김태호 최고위원의 사퇴를 두고 친박 주류 측과 일종의 연대 고리를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친박 주류 측의 반응을 봤을 때, 친박과의 연대 고리 모색은 실패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좀 더 지켜봐야 할까요?
<질문 11-1> 차기 대선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김태호 최고위원이 사퇴로 인지도를 높이려는 승부수를 던졌다고 보기도 하던데요. 어떻습니까? 사퇴가 인지도 상승에 어느 정도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2> 김태호 최고위원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어 보입니다. 김무성 대표의 연이은 설득에 사퇴 철회를 고민하고 있다 전해지고 있죠. (만약) 사퇴를 철회할 경우, 김 최고위원 개인에게 올 타격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신중치 못한 처신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질문 12-1> 김태호 최고위원의 사퇴철회 고민, 김무성 대표의 설득보다 친박 주류 측의 시큰둥한 듯한 반응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일까요? 어느 쪽에 무게를 두십니까?
<질문 13> 최근 새누리당 당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로 김무성 체제가 본격 시험대에 오른 모습입니다. 개헌론 이후, 친박 주류 측의 역공이 거세지면서 자칫 당이 내홍에 빠질 수 있다는 것도 배제할 수 없게 됐는데요. 어떤 전망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배재대 장성호 교수·정치평론가 유용화>
대북전단 살포로 기로에 놓였던 2차 남북 고위급 회담.
일단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선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남북 고위급 회담 성사 여부에 대해 진단해 봅니다.
또 29일 전후로 예정돼 있는 영수회담 등 정치권은 어떤 흐름을 보일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배재대 장성호 교수, 유용화 정치평론가 모셨습니다.
<질문 1> 오늘 민간단체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 이렇게 발표는 했었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제안한 30일의 2차 고위급 회담 개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지요? 북한에선 아직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질문 2> 북한에 끌려 다니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선 주도권 싸움보다는 대화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죠.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3> 2차 고위급 회담 개최 여부에 따라 향후 남북관계도 변화의 길을 모색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무엇에 가장 역점을 둬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4>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 내년도 예산안과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국회에서 하는데요. 이 시기를 전후해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회담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하죠.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야당 대표와는 1년 만에, 문희상 위원장과는 1년 반 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 건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십니까? 문 위원장과는 예전과 비교해 봤을 때, 분위기가 괜찮을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질문 6> 김무성 대표와는 서먹하지 않겠냐는 시각입니다. 이유는 최근 논란이 됐던 개헌론 때문이죠. 어떻게 보십니까? 그리고 대화에서 개헌론이 거론될까요?
<질문 7> 사실 그동안 민감한 정치적 이슈는 영수회담 의제에서 배제돼 왔었는데요. 최근 정치권의 화두로 등장한 개헌론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다면, 어느 정도가 될까요? 김 대표, 사과했던 것처럼 한 번 더 뒤로 물러서고 말까요?
<질문 8> 박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독대 여부죠.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박 대통령이 김 대표를 별도로 만나지 않는다면, 그 자체가 정치적 메시지로 봐야 한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질문 9> 얼마 전, 새누리당 당내에선 김태호 최고위원의 사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잠잠한 분위기에요. 이 분위기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친박 주류 측도 김 최고위원 사퇴에 갑작스럽고 뜬금없다, 이런 반응도 내 놓았는데요?
<질문 10> 현재 새누리당 내부가 조용한 이유로 당내가 흔들리면 누구에게도 이로울 게 없다는 셈법에 공감한 것 같아 보인다는 건데요. (만약) 김 최고위원이 사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김 대표의 사과로 일단 가라앉은 개헌 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1> 당내 비주류로 분류되는 김태호 최고위원의 사퇴를 두고 친박 주류 측과 일종의 연대 고리를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친박 주류 측의 반응을 봤을 때, 친박과의 연대 고리 모색은 실패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좀 더 지켜봐야 할까요?
<질문 11-1> 차기 대선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김태호 최고위원이 사퇴로 인지도를 높이려는 승부수를 던졌다고 보기도 하던데요. 어떻습니까? 사퇴가 인지도 상승에 어느 정도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2> 김태호 최고위원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어 보입니다. 김무성 대표의 연이은 설득에 사퇴 철회를 고민하고 있다 전해지고 있죠. (만약) 사퇴를 철회할 경우, 김 최고위원 개인에게 올 타격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신중치 못한 처신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질문 12-1> 김태호 최고위원의 사퇴철회 고민, 김무성 대표의 설득보다 친박 주류 측의 시큰둥한 듯한 반응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일까요? 어느 쪽에 무게를 두십니까?
<질문 13> 최근 새누리당 당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로 김무성 체제가 본격 시험대에 오른 모습입니다. 개헌론 이후, 친박 주류 측의 역공이 거세지면서 자칫 당이 내홍에 빠질 수 있다는 것도 배제할 수 없게 됐는데요. 어떤 전망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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