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정은 2008년부터 막강한 권력…진실은?

<출연 : 이소연 전 북한 4군단 상사·북한자유연맹 김주성 이사>

북한 김정은 제1 위원장이 지난 2008년부터 막강한 권력을 이미 지녔고 아버지인 김정일과 공동 통치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사실이라면 김정은의 권력 기반이 생각보다 더 탄탄하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소연 전 북한 4군단 상사, 김주성 북한자유연맹 이사와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지난 2011년 5월 김정은이 아버지인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과 한손으로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이미 2008년부터 막강한 권력을 가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2> 만약 2008년부터 공동 통치를 했다면 북한 내 김정은의 권력기반이 생각보다 더 탄탄하다고 볼 수 있습니까?

<질문 3> 김정일이 살아있을 때도 김정은이 단독으로 현지지도에 나섰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그렇다면 김정일이 살아있을 때 권력을 넘겨준 이유는 뭘까요?

<질문 3-1> 이 시기에 김정은이 특히 군부대 시찰을 자주 갔다고 합니다. 군부대에 강한 애착을 보이는 건 왜 그렇습니까?

<질문 3-2> 이번에도 공군 부대 시찰하면서 이착륙을 가르쳤다고 하는데, 김정은이 정말 포격이나 전투기 항법같은 전문적인 능력이 있는 겁니까?

<질문 4> 복병이라면 건강문제인데, 김정은 건강상태가 3년 못 간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근거가 있다고 보세요?

<질문 5> 장성택이 숙청된 후에 지금은 '組(조)피아 세상' '만사조통' 시대라는 얘기가 북한에서 떠돌고 있다죠. 바로 조직지도부 1부부장인 조연준을 빗댄 말인데, 조연준이 '문고리 권력'으로 부상하는 건가요?

<질문 5-1> 조연준 1부부장은 어떤 인물입니까?

<질문 6> 그리고 불과 5개월 전만 해도 지금 황병서가 갖고 있는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군 총정치국장 직함은 최룡해가 가지고 있던 건데, 지금 다 빼앗기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최룡해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보면 됩니까?

<질문 7> 북한군 탈영문제 좀 짚어보죠. 지난 2012년 작성된 한 북한 군부대 동향 자료를 보면 최근 탈영 현상이 폭발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적시돼 있습니다. 탈영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까?

<질문 7-1> 탈영을 하면 어디서 어떻게 생활하는 건가요?

<질문 7-2> 다시 잡히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질문 7-3> 지금 북한 군 내부까지 남한의 동영상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어떤 영상을 가장 많이 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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