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정치인 설화, 말실수인가 전략인가?
<출연 : 시사평론가 유용화·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
수많은 정치인이 말실수로 설화를 입는 경우, 심심찮게 보게 되죠.
어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정치권 설화, 단순한 말실수일까요? 아니면 치밀하게 계획된 실수일까요?
유용화 시사평론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새정치연합 대권주자였던 문재인 의원이 6개월 만에 또 현정권을 70년 대 독재시대에 비유했습니다. 대통령이 개헌논의를 막는 건 독재로 볼 수 있나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문재인 의원이 개헌에 대한 의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로 보입니다마는, 대권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까?
<질문 1-2> 문재인 의원, 바로 전 2012년 대권에 도전한 분이죠. 그렇지 않아도 지금 당이 자멸 위기, 분당 위기에 처해있는데, 당 수습에 대한 행보는 그렇게 적극적이지는 않아 보여요?
<질문 1-3> 문 의원이 박 대통령을 향해 "독재"라고 한 것은 올해 4월 기초공천제 폐지와 관련해 야당을 독재 때보다 더 무시한다고 말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독재'를 정치적 '어젠다'로 선택한 건 전략적으로 잘한건가요?
<질문 2> 어제 국감 현장에서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세월호 수색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해서 여야 간 소란이 있었습니다. 김 의원의 발언이 적절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2-1> 김 의원은 마지막 실종자까지 찾겠다는 정부의 뜻에 대해서도 “정치적인 슬로건”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일리가 있는 말인가요?
<질문 2-2> 하루 수색 비용만 3억5000만 원이고, 그동안 들어간 사회적 비용이 너무 막대하다는 주장인데, 세월호 인양 논의, 이제 시작해야 할 때라고 보십니까?
<질문 3> 박원순 서울시장 어제 국감에서 서울시 안전문제와 관련한 답변 중에 환풍구가 보행을 전제로 설계됐기 때문에 그 위로 사람이 걸어다녀도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정말 환풍구가 안전하더라도 판교 사고 직후의 발언으로는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박원순 시장의 발언,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새정치연합 설훈 의원은 설화의 단골 손님이 됐습니다. 국감서 발언한 이른바 '노인 비하' 발언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정치적 구력이 상당한 설 의원이 발언의 후폭풍을 예견하지 못했을까요? 아니면 정치적인 의도가 있었을까요?
<질문 4-1>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라고 말하면 듣는 사람은 역설적이게도 그 순간 가장 먼저 덩치 큰 코끼리를 떠올리게 된다죠. 이런 이론에 근거한다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개헌발언 이라든지, 또 설훈 의원의 대통령 연애 발언은 단순한 말실수로 보이진 않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2> 그렇다면 설훈 의원, 김무성 대표가 말실수로 얻은 건 무엇일까요?
<질문 5> 화제를 돌려서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차지 대선주자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과 비교해도 앞도적 1위인데, 이 결과 어떻게 분석할 수 있습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시사평론가 유용화·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
수많은 정치인이 말실수로 설화를 입는 경우, 심심찮게 보게 되죠.
어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정치권 설화, 단순한 말실수일까요? 아니면 치밀하게 계획된 실수일까요?
유용화 시사평론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새정치연합 대권주자였던 문재인 의원이 6개월 만에 또 현정권을 70년 대 독재시대에 비유했습니다. 대통령이 개헌논의를 막는 건 독재로 볼 수 있나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문재인 의원이 개헌에 대한 의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로 보입니다마는, 대권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까?
<질문 1-2> 문재인 의원, 바로 전 2012년 대권에 도전한 분이죠. 그렇지 않아도 지금 당이 자멸 위기, 분당 위기에 처해있는데, 당 수습에 대한 행보는 그렇게 적극적이지는 않아 보여요?
<질문 1-3> 문 의원이 박 대통령을 향해 "독재"라고 한 것은 올해 4월 기초공천제 폐지와 관련해 야당을 독재 때보다 더 무시한다고 말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독재'를 정치적 '어젠다'로 선택한 건 전략적으로 잘한건가요?
<질문 2> 어제 국감 현장에서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세월호 수색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해서 여야 간 소란이 있었습니다. 김 의원의 발언이 적절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2-1> 김 의원은 마지막 실종자까지 찾겠다는 정부의 뜻에 대해서도 “정치적인 슬로건”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일리가 있는 말인가요?
<질문 2-2> 하루 수색 비용만 3억5000만 원이고, 그동안 들어간 사회적 비용이 너무 막대하다는 주장인데, 세월호 인양 논의, 이제 시작해야 할 때라고 보십니까?
<질문 3> 박원순 서울시장 어제 국감에서 서울시 안전문제와 관련한 답변 중에 환풍구가 보행을 전제로 설계됐기 때문에 그 위로 사람이 걸어다녀도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정말 환풍구가 안전하더라도 판교 사고 직후의 발언으로는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박원순 시장의 발언,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새정치연합 설훈 의원은 설화의 단골 손님이 됐습니다. 국감서 발언한 이른바 '노인 비하' 발언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정치적 구력이 상당한 설 의원이 발언의 후폭풍을 예견하지 못했을까요? 아니면 정치적인 의도가 있었을까요?
<질문 4-1>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라고 말하면 듣는 사람은 역설적이게도 그 순간 가장 먼저 덩치 큰 코끼리를 떠올리게 된다죠. 이런 이론에 근거한다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개헌발언 이라든지, 또 설훈 의원의 대통령 연애 발언은 단순한 말실수로 보이진 않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2> 그렇다면 설훈 의원, 김무성 대표가 말실수로 얻은 건 무엇일까요?
<질문 5> 화제를 돌려서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차지 대선주자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과 비교해도 앞도적 1위인데, 이 결과 어떻게 분석할 수 있습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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