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9일 만에 남북 총격전…군사적 긴장감 고조

<출연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40여 일간의 잠행 이후 공개 활동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북한군의 군사도발 위협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북한의 진짜 속내는 무엇인지,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북한은 이틀째 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에서 도발을 벌이며 군사적 긴장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잦은 무력도발의 원인,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북한은 이틀 연속으로 장소를 바꿔가며 MDL로 접근했죠. 문제는 북한군의 MDL 도발이 민간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장소인 경기 파주와 강원 철원에서 이뤄졌다는 점 아닙니까?

<질문 3> 북한, 지난 4일 실세 3인방의 정격방문 이후 3일 만에 연평도 인근 NLL에서 우리 해군함정과 교전을 벌이는 등 화전 양면전술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북한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질문 4> 김정은, 14일 북한매체에 등장한지 5일 만에 세 번째 공개행보에 나섰습니다. 잠적 40일간 제기됐던 신변 이상설을 의식한 듯 완전하지 않은 몸을 이끌고 왕성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질문 5> 김정은을 수행한 최측근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노동당 비서의 표정이 화제입니다. 핵심 실세인 두 사람조차 김정은 앞에서 조심스럽게 웃는 모습이 찍혔는데요?

<질문 6> 대북전단을 두고 남북 간 총격을 주고받은 10일, 남북은 서로 즉각 대응태세를 갖추고 대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일부 단체들이 25일에 또다시 전단을 날리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남북 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질문 7> 제1차 북한 핵위기를 막아냈던 북·미 간 제네바 기본합의가 체결된 지 내일로 20년입니다. 결과적으로 지난 20년 동안 북핵만 고도화됐을 뿐 문제 해결은 여전히 요원한 상태죠. 개점휴업상태 6자회담, 전망은 어떻습니까?

<질문 8> 주철기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이 오는 30일로 제의해 놓은 2차 남북 고위급 회의는 예정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차 남북 고위급 회의 성사 가능성 및 남북 관계의 향방을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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