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무성發 개헌론…야당엔 '호재'?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ㆍ세명대 이상휘 교수ㆍ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

[앵커]

여당 당대표 입에서 나온 개헌론!

김무성 대표의 개헌론에 정치권은 찬반 논란으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정기국회가 끝나는 연말에 개헌 정국이 본격 시작될 것이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적지 않은 분위긴데요.

용인대 최창렬 교수, 세명대 이상휘 교수,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 세 분과 함께 최근 정치권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최근 김무성 대표가 개헌론에 불씨를 지피면서 논란 중심에 섰는데요. 하루 만에 사과를 했지만, 개헌론에 대한 갑론을박은 여전합니다. 또 김 대표의 사과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국민적 공감대가 선행돼야 하는 것이 개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개헌에 대한 여론의 생각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나요? 일각에선 여당 대표 입에서 시작된 개헌론이 야당에게 호재가 될 것이란 분석도 있던데요. 왜 그렇죠?

<질문 3> 친반계 인사로 분류되고 있는 홍문종 의원은 김 대표의 개헌 발언과 사과에 대해 알맹이 없는 사과다, 의도된 발언이었다, 이런 비판을 내 놓았어요. 친박계 인사들 대부분의 생각으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김 대표와 각을 세우고 있는 친박의 좌장 서청원 대표, 아직까지 아무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내일 최고위원 회의 때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에요. 친박 쪽에서 사과를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면, 향후 이를 계기로 갈등이 본격 시작될 것 같다는 시각도 있던데요?

<질문 5> 사과가 진정성이 있느냐 없느냐를 놓고도 이야기 되는 것이 김 대표는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 개헌 논의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본인이 얘기한 불가피 성에 대한 것을 어느 정도 열어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질문 6> 일각에선 김무성 대표의 이 같은 의사가 친박계의 힘을 빼고 당내 차기 대권 구도를 본인 중심으로 확실하게 재편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는 분석이 있던데요.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두고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까?

<질문 6-1> 어쨌거나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무성 대표, 오는 21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데요. 김무성 체제의 100일, 요약을 한다면 어떻습니까?

새누리당에 이어 이번엔 새정치민주연합을 살펴볼까요.

여권 대선 주자인 김무성 의원이 개헌론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라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의원과 박원순 시장이 당내 비판을 겪고 있는데요.

<질문 7> 특히 지난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의 최대 정적은 조경태 의원이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어요. 조경태 의원, 어떤 이유에서 소위 '문재인 때리기'가 시작된 걸까요?

<질문 7-1>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에선 정대철 상임고문의 신당 창당론에 이어 조경태 의원은 당 해체론까지 언급한 상황인데요. 당권 도전을 저울질 하고 있는 문재인 의원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를 한 것일까요?

<질문 8>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 중 한 명인 박원순 서울시장도 내부 비판을 비켜가지 못하고 있다고 해요. 제2 롯데월드 임시 개장을 승인한 것을 두고 주승용 의원은 대놓고 무슨 배짱으로 허가를 내 줄 수 있는 것이냐 말하기도 했어요. 왜 이렇게 야권의 유력 인사들이 밖의 공격이 아닌 안의 공격에서 가혹한 시절을 보내고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9> 최근 야권 유력 대선 인사들의 지지율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같은 당 의원들의 공격을 받고 있는 문재인 의원과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이 궁금합니다?

<질문 10> 이렇듯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유력 대선 주자 깎아 내리기가 시작된 것은 당내 내부의 불안한 상황을 대신 이야기 해 주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0-1> 그럼 전체적으로 새누리당과 비교해 봤을 때,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까?

지금까지 용인대 최창렬 교수, 세명대 이상휘 교수, 그리고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과 함께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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