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정은 '당 창건일' 금수산궁전 참배 불참
<출연 : 김근식 경남대 교수, 손광주 데일리NK 통일전략연구소 소장>
37일째 행방이 묘연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기념일마다 해오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건강이상설에 정변설, 급기야 에볼라 감염설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손광주 데일리NK 통일전략연구소 소장과 관련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년 간 당 창건기념일 자정에 군 간부들과 함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나타나지 않았어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1-1>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은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인가요?
<질문 2> 한민구 국방장관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 모처에 있다고 밝혔는데, 급기야 에볼라 감염설까지 등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건강과 관련해서는 어떤 정보가 계속 나오고 있나요?
<질문 3> 지난 아시안게임 폐막식 당시 북한 최고위층 3인방이 내려온 것에 대해서, 2인자 황병서가 김정은을 감금시키고 나머지 두 명과 같이 내려왔다는 설도 나옵니다.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3-1> 올 봄에는 2인자 최룡해의 행방이 묘연해서 일각에선 '최룡해 감금설'이 돌았는데요.. 권력자들이 행방이 묘연할 때마다 신변이상설이나 감금설이 자주 등장하는 건 북한의 내부상황이 그만큼 불안하다고 볼 수 있습니까?
<질문 4> 미국 CNN 방송이 김 제1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함께 여동생인 김여정이 김 제1위원장을 대신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 분석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빅터 차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가 황병서를 북한의 2인자가 아닌 1.5인자다, 이런 분석을 내놨습니다. 근거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1>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정신병력을 물러받아서 김정은 위원장이 지금 정신병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죠?
<질문 5> 이런 가운데 북한이 오늘 전국에 ‘특별경비주간’을 선포하고 주민 이동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통 특별경비주간이 정해지면 평양으로 들어가는 것만 차단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이미 들어가 있는 지방 사람들도 내려 보내지 않고 있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뭔가 다르다, 이렇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유엔이 북한의 인권 침해 책임을 묻기 위해 김정은 등 관련자들을 법정에 세우겠다는 강력한 방침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배경은 어떻게 읽을 수 있습니까
<질문 6-1>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김정은 제1 위원장이 과연 인권 재판에 설 수 있겠냐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현실적으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겠습니까?
<질문 7> 북한이 오늘로 예정된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사에 대해 남북관계가 파국될 것이란 경고를 보냈습니다. 정부가 자제요청을 했는데, 해당 단체가 강행의사를 밝히고 있거든요.
남북관계의 파고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분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8>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을 계기로 남북이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2차 고위급 회담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 1차 회담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5·24 조치 해제 문제라든가 금강산관광 문제에 대해서도 이번에는 다룰 가능성이 높습니다. 5.24 조치 해제 문제 등은 남북이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8-1> 남북 정상회담을 목표로 5.24 조치를 섣불리 풀어선 안 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최근 돈줄이 끊긴 북한에 핵 개발 자금을 대주는 것과 다름없다는 건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8-2> 지난 30년을 분석해보면 남북 대화와 북한 군사도발 중단은 무관했다..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에 근무했던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의 빅터 차 한국 실장이 이런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 분석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3> 북한 고위급 인사 3인방과 박 대통령 면담이 불발된 과정은 어떻게 보십니까. 외통위 국감서도 청와대 면담 카드를 너무 값싸게 썼다는 비판이 나왔는데요, 정부의 당시 판단이 너무 성급했던 걸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김근식 경남대 교수, 손광주 데일리NK 통일전략연구소 소장>
37일째 행방이 묘연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기념일마다 해오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건강이상설에 정변설, 급기야 에볼라 감염설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손광주 데일리NK 통일전략연구소 소장과 관련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년 간 당 창건기념일 자정에 군 간부들과 함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나타나지 않았어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1-1>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은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인가요?
<질문 2> 한민구 국방장관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 모처에 있다고 밝혔는데, 급기야 에볼라 감염설까지 등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건강과 관련해서는 어떤 정보가 계속 나오고 있나요?
<질문 3> 지난 아시안게임 폐막식 당시 북한 최고위층 3인방이 내려온 것에 대해서, 2인자 황병서가 김정은을 감금시키고 나머지 두 명과 같이 내려왔다는 설도 나옵니다.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3-1> 올 봄에는 2인자 최룡해의 행방이 묘연해서 일각에선 '최룡해 감금설'이 돌았는데요.. 권력자들이 행방이 묘연할 때마다 신변이상설이나 감금설이 자주 등장하는 건 북한의 내부상황이 그만큼 불안하다고 볼 수 있습니까?
<질문 4> 미국 CNN 방송이 김 제1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함께 여동생인 김여정이 김 제1위원장을 대신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 분석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빅터 차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가 황병서를 북한의 2인자가 아닌 1.5인자다, 이런 분석을 내놨습니다. 근거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1>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정신병력을 물러받아서 김정은 위원장이 지금 정신병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죠?
<질문 5> 이런 가운데 북한이 오늘 전국에 ‘특별경비주간’을 선포하고 주민 이동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통 특별경비주간이 정해지면 평양으로 들어가는 것만 차단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이미 들어가 있는 지방 사람들도 내려 보내지 않고 있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뭔가 다르다, 이렇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유엔이 북한의 인권 침해 책임을 묻기 위해 김정은 등 관련자들을 법정에 세우겠다는 강력한 방침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배경은 어떻게 읽을 수 있습니까
<질문 6-1>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김정은 제1 위원장이 과연 인권 재판에 설 수 있겠냐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현실적으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겠습니까?
<질문 7> 북한이 오늘로 예정된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사에 대해 남북관계가 파국될 것이란 경고를 보냈습니다. 정부가 자제요청을 했는데, 해당 단체가 강행의사를 밝히고 있거든요.
남북관계의 파고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분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8>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을 계기로 남북이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2차 고위급 회담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 1차 회담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5·24 조치 해제 문제라든가 금강산관광 문제에 대해서도 이번에는 다룰 가능성이 높습니다. 5.24 조치 해제 문제 등은 남북이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8-1> 남북 정상회담을 목표로 5.24 조치를 섣불리 풀어선 안 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최근 돈줄이 끊긴 북한에 핵 개발 자금을 대주는 것과 다름없다는 건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8-2> 지난 30년을 분석해보면 남북 대화와 북한 군사도발 중단은 무관했다..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에 근무했던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의 빅터 차 한국 실장이 이런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 분석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3> 북한 고위급 인사 3인방과 박 대통령 면담이 불발된 과정은 어떻게 보십니까. 외통위 국감서도 청와대 면담 카드를 너무 값싸게 썼다는 비판이 나왔는데요, 정부의 당시 판단이 너무 성급했던 걸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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