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정은, 노동당 69주년 기념식엔 나타날까?

<출연 : 북한대학원대학 양무진 교수>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동당 총비서 추대 17주년 보고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3일 이후 자취를 감춘 김정은의 잠행이 35일째를 맞이했습니다.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69주년 기념행사에는 과연 김정은이 모습을 드러낼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김정은의 잠행이 길어지면서 여전히 건강이상설부터 실각설까지 각종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어제 북한에 다녀온 허종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의장 어제 김정은이 매우 건강하다고 밝혔는데?

<질문 2> 한민구 국방부장관,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김정은이 평양 북방 모처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혀. 한 장관이 언급한 곳은 평안남도 강동의 가족별장일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인데 이곳은 김정일이 뇌졸중에서 회복할 때까지 머물렀던 곳 아닌가?

<질문 3> 어제 김정은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동당 총비서 추대 기념 중앙보고대회에도 불참. 전 세계의 이목은 김정은이 과연 내일 노동당 창건 69주년 기념식에 나타날지 여부에 쏠려있어. 어떻게 보나?

<질문 4> 김정은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북한 고위 인사 3명이 일시에 평양을 비우는 행보를 보이는 등 북한이 나름의 방식으로 현 상황의 안정을 과시하고 있어 잠행이 더 길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평가는?

<질문 5> 김정은이 나타나지 않자 그의 여동생 김여정이 북한을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돼. 방남 했던 실세 3인방의 배후세력으로도 주목됐던 김여정, 사실상 김정은 정권 내 출현을 의미하는 걸까?

<질문 6> 지난 4일 북한의 실세 3인방이 방남 한지 불과 사흘만인 어제, 북한은 또다시 서해 NLL을 침범. 북한의 투트랙 전략을 두고 리더십 부재에 의한 전략적 혼동이라는 평가도. 어떻게 보나?

<질문 7> 북한은 현지 시각으로 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례적으로 인권설명회를 열어. 우리 정부와 미국의 입장을 반박하고 나선 것,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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