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국정감사 이틀째…상임위 이모저모

<출연 : 경제풍월 배병휴 대표·시사평론가 최영일>

어제 시작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치약에 산양삼, 괴물쥐까지 등장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올해 국정감사는 사상최대 규모라지만 국회가 파행을 겪으면서 준비 시간은 단 6일에 불과했습니다.

국감현장 이모저모, 배병휴 경제풍월 대표,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사상 최대라는 국감이 시작됐는데, 어제 막말에 호통에 첫날부터 파행을 반복하는 구태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우리 국회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질문 2> 어제 국감서 이슈가 됐던 부분을 살펴보죠.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는 치약 보존제인 파라벤 유해성 논란이 재연됐습니다. 의원들이 시중에 있는 치약을 다 들고 나와서 지적하는 모습을 봤는데, 정승 식약청장과 일부 학계에서는 안전하다는 주장입니다. 이 문제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국방위 국감에서는 새정치연합 김광진 의원이 TV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가 군대 왜곡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게 상당한 파장이 있었죠?

<질문 4>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송영근·정미경 의원이 국감 도중 쓴 동료 의원 비하 메모가 논란이 되면서 국방부 국감이 한 때 파행을 겪었는데요, 국회의원들의 이런 모습은 어떻게 평가하고 싶으세요?

<질문 5> 환노위 국감은 대기업 총수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또 파행을 겪었는데요, 의원들이 떠난 자리를 뉴트리아라는 큰 쥐가 지켜는 웃지 못 할 해프닝도 벌어졌죠?견제와 감시를 위한 의원들의 송곳같은 질문이 힘든 이유,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외통위 국감에서는 새누리당 유승민의원의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유 의원이 청와대 외교안보팀을 어린이라는 뜻의 '얼라'로 표현한 것이 문제였는데요, 국회의원의 품위문제도 있는 것 같고, 이런 막말 논란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7> 문체부 국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상영 논란으로 언쟁이 한 시간 넘게 계속됐죠. '다이빙벨' 국감이라는 얘기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두 분은 '다이빙벨' 상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8> 안행위 국감현장에는 김현 의원 자리를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지켰죠. 이런 가운데 김 의원이 오는 10일부터 예정된 일본과 중국 등 재외공관 국감을 위해 출국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9> 새누리당은 국정감사를 맞아 '금주령'까지 내렸습니다. 아무래도 국감 중에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열 정비에 나선 거라 볼 수 있겠죠?

<질문 10> 이재수 기무사령관이 국감 하루 전인 어제 전격 교체됐습니다. 교체 배경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사장과의 관련설이 돌면서 뒷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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