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野 원내대표 경선 '4파전'…계파대결 수면 위로

<출연 :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

오는 9일 치러지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 선거가 결국 4파전으로 정리됐습니다.

계파 간 복잡한 수싸움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가장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진 이목희 의원 모시고 원내대표 경선에 대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위기의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표현이 많이 들리는 상황에서 새 원내대표에 도전하게 되셨습니다. 먼저 출사표를 듣겠습니다. 말씀해 주실까요.

<질문 2> 세월호 협상뿐만 아니라 당 상황을 봤을 때 차기 원내대표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입니다. 당 내 어떤 부분을 가장 고치고 싶으십니까?

<질문 3> 이제 이목희 위원을 제외하고 후보로 4선의 이종걸 의원, 3선의 우윤근 의원, 3선의 주승용 의원이 있는데, 원내대표 경선과정에서 당 내 계파 갈등이 또 불거지는 게 아니냐, 이런 걱정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질문 4> 문희상 비대위가 당 내 계파청산을 강하게 밀어붙이겠다고 했지만 뿌리 깊은 계파청산이 제대로 될지도 의문이고요, 특히 이번 원내대표 경선도 결국 친노 대 비노 대결 형태로 보여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당 내 중도파 의원모임인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이 오늘 "특정계파가 독식하는 것은 안된다"며 "원내대표는 합의 추대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비노 진영인 이종걸 의원이나 주승용 의원 쪽에 무게를 실어주는 모양새인데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질문 6> 오늘부터 국감이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원내대표를 좀 빨리 선출을 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단일화에 대한 논의도 있습니까?

<질문 7> 지금 비대위 구성 후에 당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건 문제입니다. 현재 비대위를 보면 각 계파의 수장들로 이뤄졌는데, 만약 이번 비대위가 실패한다면 더 이상 카드가 없기 때문에 당이 상당히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게 지난 대선평가에 참여한 한상진 서울대 교수의 분석입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질문 8> 다시 원내대표 얘기로 돌아와서요, 차기 원내대표는 세월호 협상권을 가지기 때문에 여당과의 협상능력을 얼마나 발휘할 수 있겠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될 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요?

<질문 9> 우윤근 의원은 오늘 언론 인터뷰에서 여당의 원내대표나 정책의장과도 수십 차례 만나왔기 때문에 세월호 협상은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다는 의지를 피력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0> 당 내 친노진영의 문재인 의원은 세월호 협상이 패배했다는 말을 했는데요, 왜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는 걸까요? 문재인 의원이 당과 다소 거리를 두는 듯한 이런 모습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11> 지금 당에서는 정치 혁신안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혁신을 하기도 전에 당이 먼저 좌초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배를 갈아타자, 그러니까 분당의 가능성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