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세월호법 극적 타결…앞으로 갈 길은?

<출연 :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비상대책위원>

정국을 마비시켰던 세월호특별법이 어제 여야의 극적인 합의로 일단락 됐습니다.

하지만, 쟁점인 특검 추천권에서 유족이 배제돼 미완의 완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비상대책위원 모시고 관련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여야가 세월호특별법을 정부조직법, 유병언법과 함께 10월 말까지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 의원께서는 이번 여야합의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최대 쟁점이었던 세월호 특검 추천권은 여야 원내대표의 2차 합의안을 유지한 채 특검 후보 4명을 여야가 합의해 추천하는 내용이 추가됐습니다마는 유가족대책위가 거부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받아들아십니까?

<질문 3> 쟁점인 특검 후보 추천에 유족이 배제될 수 있다는 내용에 대해 어제 3차 합의에 들어가기 전 유족들과 논의가 안 된 건가요?

<질문 4> 유가족 참여는 추후에 논의한다는 건데, 유가족들은 '추후'라는 말을 믿지 못하겠다, 다음은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추후에는 어떤 식으로 유가족들과 논의를 진행해야 할까요?

<질문 5> 극적 타결이 돼서 다행입니다마는, 세월호법 타결되기까지 무려 5개월이 넘게 국회가 일을 하지 못했죠. 세월호법 타결, 도대체 왜 이렇게 어려웠던 겁니까?

<질문 6>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국회 공전을 지적했는데요, 세월호 협상 중에 나온 대통령의 지적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질문 7> 당내 정치혁신실천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박 의원께서 보시기에 정치혁신실천위원회의 제1혁신 과제는 어떤 게 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8> 새정치연합 안에 다수 계파가 있기 때문에 결국 혁신보다 당내 주도권 경쟁의 장으로 바뀔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런 점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9> 문재인 비대위원이 '네트워크 정당'이라는 구상을 밝혔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이런 이야기가 지금 나오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차기 전대에서 모바일투표를 다시 도입할 것인지를 놓고 당내 경선룰에서부터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누가 당권을 잡느냐에 따라서 분당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1> 세월호 유가족 폭행사건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현 의원의 거취 여부를 두고 당내 잡음이 불거지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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