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 대통령 기조연설, 어떤 점에 주목했나
<출연 : 이영작 전 한양대 석좌교수>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 69차 유엔총회서 첫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을 비판하고 전세계가 통일을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은 여야 가릴 것 없이 혁신 내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영작 전 한양대 석좌교수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첫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다자외교 무대에 공식 데뷔했습니다. 어제 기조연설 특히 어떤 점에 주목하셨습니까?
<질문 2> 유엔 총회에서 박 대통령이 북한 대표가 지켜보는 가운데, 북한 인권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죠? 이 점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2-1> 박 대통령은 해외 순방 때마다 외국어로 연설을 해서 화제가 됐었는데, 이번에 기조연설만한국어로 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요?
<질문 3> 새누리당 어제 최고위원 중진 연석회에서 개헌 주장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개헌의 필요성은 친이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을 중심으로 그동안 친이계 의원들이 강력하게 요구한 거라, 이제 본격적으로 친이계가 당을 장악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보수혁신위가 곧 외부 혁신위원 인선을 마무리합니다. 원희룡 지사와 나경원 전 의원이 합류할 것으로 보이고, 여기에 홍준표 카드와 소설가 복거일 씨 참여가 논의되고 있는데요, 일단 알려진 라인업을 봐도 친박계가 소외된 느낌이 강하게 들거든요?
<질문 5> 친박계 좌장 격인 서청원 의원을 제치고 김무성 대표 체제가 가동되면서 친이 인사들이 할말을 한다는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무성 대표가 주요 당직에 친이계 소장파를 대거 기용했고 이미 당은 '탈박'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청와대에 각을 세우는 여당, 잘하고 있는 것인가요?
<질문 6>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가 당 장치혁신실천위원장에 범 친노 인사로 분류되는 원혜영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원혜영 표 혁신안이 곧 나올텐데요, 사실 혁신안이 없어서 혁신을 못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지난 2013년 '문희상 비대위'의 정치혁신안과 올 해 '박영선 공감혁신위'의 혁신안을 그대로 복제할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과 대리 기사 폭행 사건의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던 새정치 민주 연합 김현 의원의 신분이 피의자로 전환됐습니다. 김현 의원의 지금까지 대응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9> 하지만 김 의원은 대리기사 이모 씨에게 반말을 한 적도 없다고 했고, 현장에서 폭행이 이뤄진 장면도 보지 못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김 의원이 피의자로 정식 입건되더라도 양 측의 얘기가 너무 달라서 진실 규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세월호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이 지난 23일 고려대 간담회에서 이런 발언을 했는데요, 김무성 대표가 세월호법 수사권 기소권을 못 주는 이유가 바로 청와대다, 이런 말로 유가족을 설득했다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 일반인 유족측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 라며 맞받아 치면서 이게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겁니다. 박사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신임 집행부와 오늘 두 번째 만납니다. 그동안 헛바퀴를 많이 돌았기 때문에, 오늘 만남이 특별히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질문 12> 송광용 전 청와대 수석 사퇴 여파가 이명박 정부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송광용 전 교육문화수석에 이어 이명박 정부 당시 교육문화수석이었던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도 1+3 국제전형 비리 사건으로 입건됐는데요?
<질문 13>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최근 병상에 있는 부인 박영옥 여사의 간병을 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 전 총리역시 지난 2008년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뭔가 알 수 없는 울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이영작 전 한양대 석좌교수>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 69차 유엔총회서 첫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을 비판하고 전세계가 통일을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은 여야 가릴 것 없이 혁신 내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영작 전 한양대 석좌교수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첫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다자외교 무대에 공식 데뷔했습니다. 어제 기조연설 특히 어떤 점에 주목하셨습니까?
<질문 2> 유엔 총회에서 박 대통령이 북한 대표가 지켜보는 가운데, 북한 인권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죠? 이 점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2-1> 박 대통령은 해외 순방 때마다 외국어로 연설을 해서 화제가 됐었는데, 이번에 기조연설만한국어로 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요?
<질문 3> 새누리당 어제 최고위원 중진 연석회에서 개헌 주장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개헌의 필요성은 친이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을 중심으로 그동안 친이계 의원들이 강력하게 요구한 거라, 이제 본격적으로 친이계가 당을 장악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보수혁신위가 곧 외부 혁신위원 인선을 마무리합니다. 원희룡 지사와 나경원 전 의원이 합류할 것으로 보이고, 여기에 홍준표 카드와 소설가 복거일 씨 참여가 논의되고 있는데요, 일단 알려진 라인업을 봐도 친박계가 소외된 느낌이 강하게 들거든요?
<질문 5> 친박계 좌장 격인 서청원 의원을 제치고 김무성 대표 체제가 가동되면서 친이 인사들이 할말을 한다는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무성 대표가 주요 당직에 친이계 소장파를 대거 기용했고 이미 당은 '탈박'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청와대에 각을 세우는 여당, 잘하고 있는 것인가요?
<질문 6>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가 당 장치혁신실천위원장에 범 친노 인사로 분류되는 원혜영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원혜영 표 혁신안이 곧 나올텐데요, 사실 혁신안이 없어서 혁신을 못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지난 2013년 '문희상 비대위'의 정치혁신안과 올 해 '박영선 공감혁신위'의 혁신안을 그대로 복제할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과 대리 기사 폭행 사건의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던 새정치 민주 연합 김현 의원의 신분이 피의자로 전환됐습니다. 김현 의원의 지금까지 대응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9> 하지만 김 의원은 대리기사 이모 씨에게 반말을 한 적도 없다고 했고, 현장에서 폭행이 이뤄진 장면도 보지 못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김 의원이 피의자로 정식 입건되더라도 양 측의 얘기가 너무 달라서 진실 규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세월호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이 지난 23일 고려대 간담회에서 이런 발언을 했는데요, 김무성 대표가 세월호법 수사권 기소권을 못 주는 이유가 바로 청와대다, 이런 말로 유가족을 설득했다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 일반인 유족측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 라며 맞받아 치면서 이게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겁니다. 박사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신임 집행부와 오늘 두 번째 만납니다. 그동안 헛바퀴를 많이 돌았기 때문에, 오늘 만남이 특별히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질문 12> 송광용 전 청와대 수석 사퇴 여파가 이명박 정부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송광용 전 교육문화수석에 이어 이명박 정부 당시 교육문화수석이었던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도 1+3 국제전형 비리 사건으로 입건됐는데요?
<질문 13>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최근 병상에 있는 부인 박영옥 여사의 간병을 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 전 총리역시 지난 2008년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뭔가 알 수 없는 울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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