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대리기사 폭행사건 수사상황은?

<출연 : 변호사 백성문>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4명이 오늘 오후 1시쯤 대질조사를 받으러 경찰에 재출석했습니다.

사건의 진실 규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백성문 변호사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오늘 오후에 경찰에 재출석한 유가족과 목격자들, 대질신문을 통해 어떤 조사가 이뤄질지, 그리고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2> 한 보수단체의 고발로 인해 신분이 참고인에서 피해자로 바뀌었는데 김현 의원의 신분 변화. 앞으로의 수사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3> 김현 의원은 폭행 사건과 관련된 모든 질문에 모르쇠로 일관했다는 주장. 먼저 대리기사 이모씨에게 반말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중했으면 좋겠다'며 정면 반박했는데요?

<질문 4> 김현 의원은 폭행 현장 역시 목격하지 못했다고 밝히지 않았나요?

<질문 5> 김현 의원은 폭행범들과 함께 경찰서에 연행되고도 보통사람들과 달리 형사과장실에 들어가 스스로 특권을 누리려는 행동을 자처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는데요?

<질문 5-1> 모든 관련 혐의를 부정하면서도 공개적으로 사과한 김현 의원. 사과의 진정성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태도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평가는?

<질문 6> 이처럼 당시 상황에 대한 양측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라 예상대로 진실 규명이 빨리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하는 시각도 제기되는데요?

<질문 7> 김현 의원의 공식사과에 이어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연루된 세월호 유가족 4명 역시 입원 중인 대리기사를 찾아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들었는데요?

<질문 8> 경찰이 사건 발생 당시 김현 의원을 그대로 돌려보내고 6일 만에 조사해 봐주기 수사 논란을 빚기도 했죠. 해외의 경우에도 현직 국회의원을 상대로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어나기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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