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미국 이어 한국에도 '피케티 열풍'
<출연 : 경제평론가 정철진>
피케티 교수의 '21세기 자본'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연일 화제입니다.
하지만 피케티가 불평등의 정책 대안으로 제시한 부의 세습 금지, 사교육비 경감 등이 과연 한국 사회에서도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인데요.
오늘은 피케티 열풍에 대해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수십만 명의 고정 독자를 보유한 문학책도 아닌 경제학서가 유례없는 판매수를 기록하면서 연일 화제인데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이 화제가 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2010년 10월 출간돼 한국 사회 곳곳에 열풍을 몰고 왔던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와 닮은꼴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죠. 당시 마이클 샌델 열풍과 이번 피케티 열풍의 차이점이 있다면요?
<질문 3> '정의'에 대한 열망이 좌파 경제학자를 띄웠다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보수주의 진영에서는 피케티를 21세기 마르크스라고 몰아세우기도 하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 피케티는 불평등의 정책 대안으로 누진적 소득세와 글로벌 자본세 그리고 교육 기회의 평등함을 주장하고 있죠. 그 외에도 책 속의 어떤 내용들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5> 그런데 조금 더 냉철하게 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가 발달한 영국, 프랑스 등의 선진국이 아니지 않습니까. 과연 우리사회에 이 같은 이론이 적용 가능할지가 의문인데요?
<질문 6> 사실 한국 사회의 문제는 한국 경제학자들이 더 잘 아는 부분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대안을 외국 학자들의 목소리에서만 찾아야 하는 것일까요?
<질문 7> 피케티가 한국 사회에 던진 소득 불평등과 부의 세습, 사교육비 문제 등은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과 맞물리는 부분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같은 교훈이 매몰되지 않게 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경제평론가 정철진>
피케티 교수의 '21세기 자본'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연일 화제입니다.
하지만 피케티가 불평등의 정책 대안으로 제시한 부의 세습 금지, 사교육비 경감 등이 과연 한국 사회에서도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인데요.
오늘은 피케티 열풍에 대해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수십만 명의 고정 독자를 보유한 문학책도 아닌 경제학서가 유례없는 판매수를 기록하면서 연일 화제인데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이 화제가 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2010년 10월 출간돼 한국 사회 곳곳에 열풍을 몰고 왔던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와 닮은꼴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죠. 당시 마이클 샌델 열풍과 이번 피케티 열풍의 차이점이 있다면요?
<질문 3> '정의'에 대한 열망이 좌파 경제학자를 띄웠다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보수주의 진영에서는 피케티를 21세기 마르크스라고 몰아세우기도 하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 피케티는 불평등의 정책 대안으로 누진적 소득세와 글로벌 자본세 그리고 교육 기회의 평등함을 주장하고 있죠. 그 외에도 책 속의 어떤 내용들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5> 그런데 조금 더 냉철하게 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가 발달한 영국, 프랑스 등의 선진국이 아니지 않습니까. 과연 우리사회에 이 같은 이론이 적용 가능할지가 의문인데요?
<질문 6> 사실 한국 사회의 문제는 한국 경제학자들이 더 잘 아는 부분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대안을 외국 학자들의 목소리에서만 찾아야 하는 것일까요?
<질문 7> 피케티가 한국 사회에 던진 소득 불평등과 부의 세습, 사교육비 문제 등은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과 맞물리는 부분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같은 교훈이 매몰되지 않게 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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